시민과 관광객 무료 인터넷 사용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32개교 41대 통학버스 운영 지원금
화성시가 공공와이파이 정책과 대중교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확장하는 한편 등하굣길 통학버스 지원에 나선다.
시는 다음달까지 동탄 호수공원을 비롯해 체육시설과 관공서 등 공공장소 25곳에 공공 와이파이 망을 확대 설치, 시민이 무료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계획이다.
공공장소 25곳에 최신 와이파이 장비 95대를 추가 설치해 지역 내 도심 공원과 복지센터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이용률이 높은 시설 어디에서든 누구나 통신료 부담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화성시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전통시장과 관내 주요 관광지, 버스정류장 등을 포함 총 193곳에 공공와이파이 419대의 구축을 완료해 운영 중이다.
이번 공공 와이파이 추가 구축을 통해 시는 관광지와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모바일 통신의 편리함은 물론 가계통신비 절감 혜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등하굣길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통학버스를 지원한다. 관내 초등학교 32개교에 총 41대의 통학버스 운영을 위한 지원금을 이주 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예산은 20억 원이며 지원 대상은 특수학교 1개교,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 21개교, 도심지역 10개교 등 총 32개교다.
이들 학교는 도보 통학거리가 1km 이상이거나, 대중교통 부족, 통학로 불량, 공사현장이 많거나 대형차량의 통행으로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곳이다.
시는 이번 통학버스 운영 지원사업으로 초등학생 22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