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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업계 발전하려면 표준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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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업계 발전하려면 표준화 해야
  • 교통뉴스 공 희연 기자
  • 승인 2021.06.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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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초소형 전기차 산업발전 포럼 개최
초소형 전기차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토론이 이뤄진 2021 초소형전기차 산업발전 포럼 현장. 사진=KEMA
초소형 전기차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토론이 이뤄진 2021 초소형전기차 산업발전 포럼 현장. 사진=KEMA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KEMA)가 지난 11일(금) 서울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B홀에서 초소형전기차 산업동향 및 국내산업 활성화 제시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자동차산업과 서길원 과장은 축사를 통해 “e-모빌리티산업을 이해하고 확장하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e-모빌리티 산업 부문 궁금증을 해소하고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이러한 포럼이 자주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초소형전기차 표준화 사업은 추진되었고, 추진 중이지만, 해외에서 제작해 들어오는 것은 막을 수 없으며, 지금이 표준화를 위한 빠른 시기이므로, 향후 관련 업체들이 함께 모여 의제를 정하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앞으로 KEMA가 중심되어 만들어 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자동차 연구원은 이와 더불어 초소형전기차 표준 개발 필요성과 표준동향을 살피고 중점 표준화 항목을 선정하는 표준화 방안을 제시했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초소형전기차 법제도 개정방향 및 대응 방안의 주제발표를 통해 향후 법제도 안전기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중소기업 위주 산업 특성상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고 초소형전기차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인센티브 주는 정책이 우선되어야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부품 경량화 및 소재 향상 향후 방향의 주제발표를 통해 초소형전기차 주행거리 및 경제성 확보를 위한 플라스틱 소재 수요의 증가를 전망하며 플라스틱 합성 소재 및 성형 기술에 대한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초소형전기차 관련 법제도 및 안전기준 제시’를 주제로 한국교통연구원의 신희철 본부장이 좌장으로, 도로교통공단 명묘희 처장,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이민하 사무총장, 한국에너지공단 노경완 센터장, 자동차안전연구원 정윤재 팀장, 한국자동차연구원 한창수 수석이 패널로 참석하여 토론이 진행됐다.

좌장을 맡은 한국교통연구원 신희철 본부장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업계에서 담당해야 하는 역할에 대한 논의를 이끌었다.

신 본부장은 이번 패널 토론을 통해 “지난 시행착오를 산업활성화를 위한 발판으로 삼고, 부처간 협력과 교통차원에서 다양한 이동수단이 공존하는 생태계 다양성이 중요하며, 향후 미래의 다양성으로 인해 국내 초소형전기차 시장은 성장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많은 의견을 수렴해 활성화 방안 마련 될 수 있도록 협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본 포럼은 관련 (부품)업계, 학계, 관련 단체·연구기관들이 참석하여 초소형전기차 여러 가지 논의 사항에 대하여 각 입장을 들어보고 협의점을 찾아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조병철 협회장은 “이번 포럼이 초소형전기차 관련 법제도 및 안전기준을 제시하고 부품 경량화 등을 통한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여 나아갈 수 있는 계기이며, 협회에서도 초소형전기차 산업이 더욱 발전하여 국내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교두보와 같은 역할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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