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샤크 고성능 전기이륜차 ‘R1 Lite'
제엠 제코 ‘SiC의 EV용 반도체 패키지’
SK텔레콤 자동차 AI 플랫폼 ‘누구 오토’
자동차와사람, 카케어서비스 ‘카앤피플’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모빌리티분야의 기술혁신 촉진과 혁신적 모빌리티 기업을 발굴하는 ‘서울모빌리티어워드(Seoul Mobility Award, 이하 어워드)'의 수상 기술을 발표했다.
본 어워드는 모빌리티 부문의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KAIST,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대상은 ▲현대모비스의 ‘e-코너모듈’, 최우수상은 ▲블루샤크의 고성능 전기 이륜차 ‘R1 Lite'(친환경 모빌리티 부문) ▲제엠제코의 ‘SiC를 이용한 EV용 반도체 패키지’(새로운 모빌리티 부문) ▲SK텔레콤의 자동차 AI 플랫폼 ‘누구오토’(스마트 모빌리티 부문) ▲자동차와사람의 모빌리티 카 케어 서비스 ‘카앤피플(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 방법은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혁신성과 기술성, 상품성, 발전성 등 4개 영역을 종합 평가해 진행됐다.
현대모비스 구동·제동·조향·현가 융합바퀴 ‘e-코너모듈’...대상 수상
대상을 수상한 현대모비스의 e-코너모듈은 차량이 움직이는데 필요한 구동과 제동, 조향, 현가 기능을 융합시켜 하나의 바퀴 모듈로 만들어진 첨단 기술력 제품으로 기존 의 자동차 형태를 보다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할 수 있다.
크기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부문을 높게 평가한 심사위원단이 e-코너모듈을 궁극적인 미래 모빌리티 핵심부품이자 향후 고속화와 경량화와 더불어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과 경쟁사 대비 우수한 기술력이 높이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태헌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은 “현대모비스 'e-코너 모듈' 기술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고,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열심히 준비해 빠른시일 내 양산단계에 돌입해서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달전기오토바이 블루샤크 고성능 전기 이륜차 ‘R1 Lite’...친환경 모빌리티 최우수상
‘R1 Lite'는 ’배달용 전기오토바이’ 걸맞는 4,400W 고속 전기 모터를 장착한 파워로 40% 등판성능과 최고속도 80km/h의 성능을 발휘하는 기종이다. 특히 배터리 분리 충전과 차체 직접 충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서 편의성이 뛰어나고 또 제한적이지만 초음파 센서 탑재와 전·후방 카메라 부착 등으로 주행 안정성을 높인 부분이 심사위원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엠제코의 ‘SiC 이용 EV용 반도체 패키지’...새로운 모빌리티 최우수상
‘SiC EV용 반도체 패키지’는 기존 모듈보다 열 성능을 개선하고, 클립 테크놀로지 적용으로 높은 전압의 전기차 사용이 가능한 장점을 인정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이 필수적인 전기차 장착 핵심기술은 제품 상용화를 위한 인증과정이 남아있지만, 패키징 기술력이 뛰어나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점에 초점을 맞췄다.
볼보XC60 장착 SK텔레콤의 자동차 AI 플랫폼 ‘누구오토’...스마트 모빌리티 최우수상
자동차 AI 플랫폼 ‘누구 오토’는 운전자가 음성으로 차량 기능을 제어하고 설정하는 방법으로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차 내부에서‘아리야’를 부르면 차량 내부 온도와 열선 등 카 컨트롤과 내비게이션, 전화·문자 전송, 음악 재생, 날씨·뉴스 등의 정보제공을 비롯한 집안 내부 조명과 전자제품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홈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에서 누구오토가 탑재된 볼보XC60를 만나볼 수 있다.
모빌리티 카 케어 서비스 플랫폼 ‘카앤피플’...서비스분야 모빌리티 최우수상
고객의 차량 이용 패턴에 따른 실내오염도와 날씨, 예약 내역 등을 AI로 분석 관리하는 ‘자동차와 사람’의 모빌리티 카 케어 서비스 플랫폼 ‘카앤피플’은 ‘스팀세차’와 ‘실내 크리닝’ ‘광택’ ‘바이러스 케어 서비스’의 적절한 시점 찾는 등 소비자와의 연결성을 높였다. 특히 고객의 세차 이력과 가맹점 동선을 AI로 분석해 소비자에게 가장 가까운 가맹점을 연결하는 빠르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 기술에 대해 심사위원단은 사업적 방향성이 명확하고, 기술과 서비스, 플랫폼이 결합된 형태로 향후 시장잠재력이 높다는 점을 좋게 평가했고, 이외에도 비메모리 반도체 칩 전문기업 라닉스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친환경 모빌리티(Eco Mobility)’와 ‘새로운 모빌리티 (New Mobility)’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MaaS, Mobility as a Service)’ 등 4개 분야 대상으로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 대기업이 개발한 혁신을 주도한 기술 기업에게 주어지는 시상식 겸 기술발표회다.
한편, 2021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12월 5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주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