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등 4개이상 시·도 대설주의보
주요 도로 중심 신속한 제설작업 하명
코로나19 시설 인근 최우선 제설 당부
주요 도로 중심 신속한 제설작업 하명
코로나19 시설 인근 최우선 제설 당부
행정안전부는 서해상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충남 대전·세종 충청권과 전북에 30일 15시 40분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시킨 대설 특보를 발표했지만 새해 첫날부터 이 여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세종 대설주의보를 비롯 4개 이상 시·도 발표에 따라 중대본부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에 대설 대처를 위한 비상근무 1단계 가동을 유지한 상태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내는 송구영신을 앞둔 시점에서 예고된 강한 눈은 아직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 않지만 인근 고속도로와 국도 및 주요 간선도로의 신속한 제설작업과 새해를 맞아 많은 인구의 이동 대비 차원에서 필요시 대중교통 증편도 주문했다.
아울러 추운 날씨에 불편 없이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선별진료소와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관련 시설을 최우선으로 제설해 줄것을 당부했고, 강설 후 시가지 이면도로와 농촌지역 마을안길 등 제설이 미흡했던 지역이 잔재해 있는 눈길 위험성을 구석구석 살펴보고 조치할 것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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