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심환경에 ‘깨·깔·산·멋’ 추진 정비
아산·온천대로·문화로 7개노선 가로정비
‘2021년 시내권 가로수 및 띠 녹지 정비 사업’ 추진을 완료한 아산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 안전을 위한 주요 도로변 가로 보안등 시설물 일제 점검 및 정비를 3주간 시행한다.
최대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의 안전한 야간 이동과 경관을 위해 10일부터 3주간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가로 보안등 시설물 일제 점검과 정비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가로등 1만 9,378개소, 보안등 1만 5,293개소, 공원 등 1,416개소 등 모두 3만 6,087개소 대상으로 시는 3개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주요 국도와 교차로, 역전 등 다수이용자를 위한 가로 보안등의 점·소등 정상 작동과 노후 상태, 정격용량 사용,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를 비롯한 케이블 단선과 감전 사고에 대비한 차단기 작동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상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설 연휴 전까지 일제 정비를 마친다는 방효찬 시 도시계획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고향 방문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가로 보안등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 연휴 기간 중 비상 ‘긴급 복구반’ 근무조 편성 운영을 통해 상황접수와 처리, 응급 복구 등을 실시할 예정이고, 긴급 보수업체를 적극 활용해서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고, 주요 도심지 도시환경 정비 차원의 가로수 및 띠 녹지 가로환경 정비 사업을 확대한다.
주요 도심지 도시환경 정비를 위한 ‘깨·깔·산·멋’ 추진 일환인 ‘2021년 시내권 가로수 및 띠 녹지 정비 사업’ 추진을 완료한 아산시는 아산로와 온천대로, 문화로 등 7개 노선 내 은행나무 암수 교체와 수형조절 전지, 가로수 보호판 교체, 띠 녹지 보호 울타리 설치, 가로변 화단 조성 등 가로환경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은행나무 열매 악취로 인한 민원이 감소하면서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노선(온천대로) 내 조성한 다채로운 가로화단과 휀스형 벤치(일명 휀치) 설치 등의 가로변 쉼터 제공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사업 결과가 매우 긍정적이다.
이에 2022년은 동 지역 전역과 둔포면 등지로 사업 대상지를 확대하고, 가로수 생육 촉진을 위한 시비·관수를 비롯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돌출 뿌리 정비 등 노선별 상황에 따른 공정도 확대 추진과 사업 추진에 따른 사후관리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로경관 정비를 통한 깔끔하고 산뜻한 가로경관 제공과 함께 품격있는 도시 조성과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