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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 항공교통망여는 ‘서산 공항예타’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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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 항공교통망여는 ‘서산 공항예타’ 넘다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2.01.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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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TF꾸리고 대응용역, 항공사유치
공항예정지·해미국제성지서 대응책모색
항공시대 관문길 범국민 홍보 등 ‘총력’
사진=충남도
사진=충남도

충남도가 220만 도민의 염원이자 도정 핵심과제인 서산공항 건설을 위해 전문가 TF 전략 마련과 예타 대응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항공사 유치와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에 앞장서는 등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한다.

지난해 12월부터 기획재정부 예타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 중인 서산공항 결과는 여객 수요와 사업비, 편익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한 5월 중간회의와 7월 최종회의를 거쳐 9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먼저 항공 관련 관계 기관과 대학 등의 전문가 그룹 TF를 구성해서 추가 항공 수요 산출과 경제성 논리 개발 등의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고, 여객 수요 및 사업비 분석 등 경제·정책성 평가 대비는 향후 6개월 간 대응 용역을 추진한다.

또한 항공사 유치를 위한 국내 지방 공항 항공사 유치 사례와 항공사 지원 조례 등을 분석·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이미 취항 의향을 표명한 2곳을 제외한 나머지를 대상으로 서산 공항 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 등을 진행한다.

정책성 평가 시 지역 여론이 평가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해서 범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하늘길 없는 충남 220만 도민의 염원 ‘서산 공항’건설은 항공시대 개선문

예타 연구진 현장 조사 등에는 도 지휘부가 직접 나서 설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밝힌 바 있고, 지난 14일 진행된 현장 조사 때는 양승조 지사가 예타 연구진을 만나 서산 공항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2017년 사전 타당성 조사 이후 서산 공항은 해미국제성지 지정과 안면도 관광지 개발 추진 등의 여건 변화가 있었다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했고, 도민 염원인 서산 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고, 18일에는 서산 공항 예정지와 해미국제성지 등을 방문해서 현장 점검 등의 예타 대응책을 모색했다.

현장점검은 박기완 공군 제20전투비행단장과의 면담과 서산 공항 예정지 시찰, 해미국제성지 및 기념관을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됐고, “충남 서산 공항은 환황해경제권 중추 관문이자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를 강조한 양 지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220만 도민의 염원을 위해 국방부·공군 등과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서산시 고북·해미면 일원의 제20전투비행단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하는 서산공항은 공군 활주로를 활용할 계획이지만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교통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충남에 첫하늘 관문로를 여는 개선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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