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사망 30%↓ 지역교통안전 시행
2020년19명에서 2021년 27명 8명 증가
‘2022찾아가는 방과후학교’지도강사성료
3월 25개 운영마을 259명 30개교실개강
개강을 앞둔 지난 23일 ‘2022년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지도 강사 22명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아산시가 최근 증가하는 각종 교통사고와 이로 인한 사망자 발생을 전년 대비 30%를 줄이는 2022년 교통사고 사망사고 대책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아파트신축과 산업단지 조성 등 급속한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증가’와 ‘등록 자동차 급증’ 편리한 교통망에 따른 ‘차량 통행수’ 증가 현상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20년 19명에서 2021년 27명으로 8명이 증가했다고 설명과 함께 30% 줄이는 목표를 향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지난해 발생된 주요 교통사고 사망원인 분석은 12명인 어린이와 노인 사망자 수가 전체 사망자 44.4%를 차지했고, 차대 사람 6명, 차대 차 10명, 차량 단독 사망자 수 1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망자 89%가 중앙선 침범과 과속 등 안전 운전 불이행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2022년 아산시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을 확정 본격적으로 시행에 나섰고, 교통 관련 봉사단체와 합동으로 추진하는 2022년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전년 대비 17명 이하로 감소시키는 계획을 아산경찰서와 아산교육지원청 공동으로 추진한다.
교통안전문화 확산 차원의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을 비롯한 교통안전 교육 강화를 통한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에 모든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고, 먼저 안전한 도로교통환경 개선을 통한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공영(공유)주차장 조성 확충과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교통약자에 대한 맞춤형 안전대책으로 초등학교 앞 불법 주·정차 행위를 집중단속용 단속카메라 설치와 아산경찰서 등 3개 유관기관의 봉사단체 합동 ‘교통안전캠페인’을 확대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교통사고의 44.4%를 차지하고 있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인센티브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가장 필요한 교통안전 카시트를 비롯한 어린이 안전세트 지원사업 전개를 통해 취약계층 교통사고 예방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교통안전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고령자와 어린이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 확대와 개인형 이동장치 및 자전거 이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착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는 시 관계자는 “교통시설물 정비와 확충을 비롯한 교통안전 홍보와 교육, 유관기관과의 협업 및 캠페인 전개 등 최선의 노력을 통해 올 한해 교통사고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없도록 다각적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시민 여러분도 안전 운행과 교통법규 준수 등 교통사고 없는 한해 만드는 데 함께 협조해 달라고 요청한 아산시는 등하굣길 교통안전 분야에서도 앞장서고 있다.
25개 운영 마을 259명 학생 ’찾아가는 방과 후 학교’ 지도 강사 30개 교실 개강
아산시는 3월부터 25개 마을 259명 학생 대상으로 30개 교실에서 개강을 맞는 ‘2022년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지도 강사 오리엔테이션 23일 성료했기 때문이다.
지도 강사 22명이 참석한 행사는 마을 배움터를 통한 지역사회 소통·협력 강화와 마을 교사들의 마을 교육공동체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2022년 사업 운영 방향 소개를 시작으로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최혜자 문화디자인자리 대표의 ‘지역교육공동체와 교육활동가 역할’을 알리는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방과후학교’는 5명 이상의 학생모집과 교육 장소가 확보된 마을 대상으로 시에서 지도 강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교육 기회가 부족한 농·산촌 및 시내권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예·체능 분야를 비롯 진로와 교과목 지도 등 교육 수요 반영을 통해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25개 운영 마을로 선정된 ‘2022년 찾아가는 방과후학교’는 3월부터 30개 교실에서 학생 259명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미술, 공예, 우쿨렐레 등 15개 프로그램이 개강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확대를 위해 3월 중 2차 운영 마을을 모집할 계획인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꿈과 재능을 펼쳐갈 수 있도록 교육에 힘써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마음에서 지도 강사 처우개선과 운영 마을 확대를 최우선적인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