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코리아가 중형 SUV 노틸러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노틸러스를 공식 출시한다. 진화한 점단사양과 새로워진 인테리어를 통해 안식처와 같은 편안함이 특징이라고 한다.
링컨의 차 이름은 먼 거리를 여행하는 탈것을 연상케 하는 이름을 따라 짓는 전통을 따른다. 노틸러스는 쥘 베른의 공상과학 소설 해저 2만리에 나오는 잠수함 이름이다.
링컨의 브랜드 컨셉인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에 따라 조용히 심연을 가로지르는 전설의 잠수함처럼 뉴 노틸러스는 간결하면서 우아한 내외관 디자인을 갖추고, 부드러운 승차감과 주행감이 자랑이다.
뉴 노틸러스는 부드럽기로 유명한 2.7L 트윈터보 V6 엔진을 탑재한 리저브 모델로 출시되며, 200A와 202A 두 가지 사양 중 선택할 수 있다. 자동 출발 및 정지 기능과 부드러운 동력전달이 특징인 자동 8단 변속기가 전 트림 기본 탑재된다.
수평선에서 영감을 얻은 인테리어 디자인은 비행기의 일등석과 같은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며, 링컨의 시그니처로서 이번 뉴 노틸러스에 추가된 피아노 키 변속기(Piano Key Shifter)는 조작 편의성과 함께 기능 버튼의 수평 배치로 간결한 분위기를 만든다.
유니크한 링컨의 컬러와 재질은 노틸러스의 디자인에 완성도를 더한다. 특히 뉴 노틸러스에는 링컨의 대표적인 외장컬러로 고객들의 높은 선호를 받은 ‘플라이트 블루’ 외에 ’에셔 그레이’ 등의 다양한 컬러를 선보인다.
뉴 노틸러스에는 링컨 라인업 최초로 SYNC® 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라인업 중 가장 큰 13.2인치 사이즈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편리한 조작 및 연결성을 지원한다.
넓게 펼쳐진 밤하늘에서 영감을 받은 별자리 테마 디자인 컨셉이 새롭게 적용된 SYNC® 4 시스템은 운전자가 별도의 스크린 터치 없이도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버튼과 음성명령으로 필요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안전과 편의기능도 대폭 강화돼 상위 202A 모델은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반자율주행 기능이 담긴 링컨 코파일럿 360, 충돌회피 조향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 탑재된다.
판매가격은 기본형 200A는 6,040만원, 202A는 6,890만원이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