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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30년까지 평택시에 수소트럭·버스 850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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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30년까지 평택시에 수소트럭·버스 850대 공급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2.03.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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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전국 첫 '수소모빌리티 특구'조성 추진
 
현대차, 2030년까지 평택시에 수소트럭·버스 850대 공급
 
경기 평택시가 전국 처음으로 트럭, 버스 등 상용차를 중심으로 한 '수소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추진합니다.
 
시는 소사벌 레포츠타운에서 환경부, 경기도, 현대자동차, SK E&S, 현대글로비스,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모빌리티 특구'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트럭과 버스 등 상용차 중심의 수소차 대량보급을 통해 생산, 유통, 활용 등 수소 전주기에 걸친 지역특화 수소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자리에서 현대자동차는 2030년까지 평택시에 수소트럭과 버스 총 850대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한 지역에 보급하는 수소 차량 규모로는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해외사례로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8년 스위스 ‘H2에너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수소전기 대형 트럭 1000대를 공급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시는 정부, 경기도, 관련기업들과 함께 평택시 전역을 수소모빌리티 특구로 지정하고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올해 출시 예정인 수소전기트럭을 활용해 수소 카캐리어를 개발하고 시범 운행을 진행합니다. 평택항과 현대차·기아 생산공장 일대에서 시범 운행을 통해 차량 성능, 편의성, 경제성 등을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소모빌리티 특구가 조성되면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대한민국이 세계 수소상용차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는 공공에서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시설을 오는 5월 준공해 수도권에 저렴한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어 상용차 충전시설과 편의시설이 복합된 수소교통복합기지는 오는 9월 준공해 평택항 일대에 수소상용차를 선도적으로 보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한 오는 2023년까지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공영버스 차고지 내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한편 오는 2026년 안중역세권 공영버스차고지를 추가 건설할 계획입니다.
 
또 시는 올해 수소버스 10대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전환해 대중교통분야의 수소모빌리티 전환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비롯 수소 상용차 활성화를 위한 개발과 실증 사업 등을 도울 계획입니다.
 
수소모빌리티 특구 조성이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계속 진행되고 있는 평택시의 수소모밀리티 특구 조성의 결실을 기대합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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