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관 차량뒤편 바닥이 아닌 조수석뒤 수직설치
예선심사, 온라인선호도 투표, 2차 본선 심사거쳐
‘2022상반기 적극행정우수사례’5건 인센티브부여
적극행정우수공무원 최고 등급, 실적 가점부여등
집 앞에 내놓은 쓰레기 수거를 위해 청소 차량 뒤쪽에 올라탄 채 저속 운행하는 특성 때문에 배출가스가 그대로 인체 유입되는 구조적 결함 속에 일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호흡 안전대책이 현실화됐다.
입과 코는 물론 눈 등으로 침투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입자를 줄이기 위해 수원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 문제를 개선 시킨 ‘청소 차량’으로 대체했기 때문이다.
타 지자체에서는 관심도 없었던 시기에 수원시가 시작한 차량 배기관의 ‘수직 상향 전환’은 수차례에 걸친 설계와 구조변경 장착 등을 통해 ‘환경미화원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는 평가를 인정받아 2022년 상반기 ‘최우수 적극행정’으로 선정됐다.
시민·전문가·공무원이 참여한 1차 예선 심사와 온라인 선호도 투표를 비롯해 2차 본선 심사를 거쳐 5건을 ‘2022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한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27일 집무실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적극 행정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정책·사업 담당 부서 직원에 상장을 수여했다.
최우수 적극 행정 우수사례는 ‘전국 최초! 청소 차량 배기관 수직 상향 전환을 통해 환경미화원 호흡기질환 예방’ 대책을 비롯한 불법 현수막 확 줄이고 소상공인 골목상권 경쟁력은 높인 전국 최초! 디지털 옥외광고 규제개선(우수)과 한 손으로 처리하는 보안등 관리시스템 구축(장려), 전국 최초! 공영버스 차고지에 햇빛을 모아 온실가스 확 줄인다!와 수원특례시민의 사회복지혜택 광역시만큼 지원 대상 상향 확대!가 각각 노력을 인장 받았다.
차량 뒤쪽에서 작업하는 환경미화원들이 쓰레기를 차에 실을 때 배기가스에 노출되는 단점 개선을 위해 지난 2020년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청소 차량 배기관 수직 상향 전환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청소 차량의 배기관을 차량 뒤편 바닥이 아닌 조수석 뒤에 수직으로 설치하는 일종의 트랙터 배기관과 같은 형태로 구조를 바꿔서 차량 위로 배기가스를 배출하도록 유도하는 머플러 기술이 개발·적용됐다.
말로만 외치는 사이 ‘미화원 건강’ 직접 해결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성과급 등 인센티브
환경미화원 작업환경을 개선할 방법을 찾다가 배기관 방향을 바꾸는 시범사업을 시작하자, 직사 배기가스 노출은 물론 흡입위험이 거의 없어지면서 환경미화원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
어두운 원도심 거리를 환하게 밝히고, 침체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우수 선정 디지털 광고물 등을 개발해 온 수원시는 그동안 꾸준히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적극 행정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시의 이번 ‘적극 행정 우수사례’ 부서 대상으로 시상금 수여를 비롯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과 실적 가점 부여, 포상 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상반기 적극 행정 성과 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상반기 적극 행정 경진대회’에서 ‘자원순환공유시스템! 다회용 포장재 사용 시범사업’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포장폐기물 감축을 위한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과 ‘시내버스 불편사항 큐알(QR)코드로 신고하세요’ 등 2건을 비롯한 9월 ‘전국 최초! 거꾸로 취업 지원과 역발상 창의적인 신규 일자리 창출’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맛집’에 선정됐다.
특히 교통관련 부문에서 탁월함을 보이면서 지난해 9월은 경기도가 처음 개최한 ‘2021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 코로나 함께 극복 수원e택시 성공모델로 시민 편익과 택시업계 경쟁력 확 높인다’로 장려상을 받았고 수도권 최초 시행한 ‘친환경(ESG) 경영과 오브제(친환경근조) 전면 도입 또한 장례문화 선도와 일자리 창출!’로 인사혁신처장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