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팀 국외 8팀을 해외선수위해 국외 9팀으로
7월20일부터 5일간 보령요트경기장·대천해수욕장
충남권 바다 해상낚시 성수기 안전 감찰 나선다
20일부터 7월 4일까지 낚시어선등 안전관리점검
해상낚시 성수기를 맞아 도내 낚시어선과 해상 낚시터 대상 안전관리 감찰에 나선 충청남도는 개막 한 달을 앞둔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참가 해외 각국 대표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수역에서 열리는 아시아요트연맹 공인 요트대회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바다행사다.
아울러 경기 공지(NOR) 공시된 이후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J70 종목 10팀 참가구성도 국내 2팀과 국외 8팀에서 해외선수들에게 더 많은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내 1팀과 국외 9팀으로 조정했다.
특히 15세 미만 유소년이 참가하는 ‘옵티미스트 종목’도 경기 공지 공시 이후 많은 관심 속에 해외 참가 선수 명단을 일찍 마감했고, J70 종목은 개최국인 한국과 프랑스, 덴마크, 포르투갈, 이탈리아,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등 10개국에서 40여 명이 참가한다.
옵티미스트 종목 또한 한국을 비롯한 폴란드와 그리스,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11개국에서 참가한 60여 명의 경쟁이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보령국제요트대회는 요트경기 외에도 서해바다 요트탐험대와 참가 선수·임원 지역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차별화된 요트대회를 더 빛나게 할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계한 체험과 관광의 다채로움이 함께 한다.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는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는 도와 해양수산부,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 보령축제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는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려있던 선수들이 맘껏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상낚시 성수기 다음 달 4일까지 안전 감찰로 해양안전 지킨다
충남도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도내 낚시어선과 해상 낚시터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감찰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도내 낚시어선 997척과 해상 낚시터 78곳 대상으로 △인허가, 폐업(원상복구 등), 출입항 신고 준수 등 행정 절차 이행 여부 △안전성 검사(점검) 이행, 전문교육 이수, 안전 장비 구축 및 작동 실태 등 시설 안전 기준 적합 여부 △법·제도 현장 작동 실태, 각종 점검 사례 조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도는 감찰 과정에서 드러난 위반사항은 해당 재난관리 책임기관에 처분을 요청하는 한편 발굴한 제도 개선 사항은 자체 검토를 통해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안전을 무시하는 관행으로 인해 해상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낚시어선과 이용객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