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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EET, 8개국 참여하는 수소정책, 기술교류의 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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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EET, 8개국 참여하는 수소정책, 기술교류의 장 된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8.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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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캐나다, 호주, 프랑스, 미국, 스페인, 영국, 중국 컨트리 데이 열려
수소모빌리티쇼 H2 MEET가 8개국 컨트리쇼로 진행된다. 자료사진=민준식
수소모빌리티쇼 H2 MEET가 8개국 컨트리쇼로 진행된다. 자료사진=민준식

H2 MEET 조직위원회는 수소산업의 성장에 따라 국제적 공조의 필요성과 글로벌 산업 밸류체인 구축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전 세계 수소 선도국가들과의 정책동향을 공유하고, 교류, 협업 기회 확대를 위해 H2 MEET 전시기간 중 ‘컨트리 데이(Country Day)’ 행사를 마련한다.

컨트리 데이는 전시기간 중 8월 31일(수)부터 9월 2일(금)까지 총 3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네덜란드, 캐나다, 호주, 프랑스, 미국, 스페인, 영국, 중국 등 총 8개국이 참여, 각국의 수소산업 현황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추진된다.

8월 31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는 첫 컨트리 데이 일정으로 ‘네덜란드 데이’를 진행한다. 네덜란드 데이에는 에바 위터만(Eva Witteman) 네덜란드 대사관 부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수소 경제를 위한 혁신 솔루션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 주제로는 ▲네덜란드 수소 정책과 산업 ▲네덜란드 북부 허브, 수소 가치 사슬을 세계와 연결하다 ▲수소의 미래연구 ▲그린 가스 공급 ▲극저온 운송 기술 ▲혁신적인 에너지 수송 방식 ▲PEM-FCS 스택 기술 최적화 ▲폐기물에서 그린 수소 및 가스 생산 ▲한-네덜란드 공동 연구 지원 펀드 소개 등이 준비돼 있다.

세미나 연사로는 요르그 기글러(Jörg Gigler) 네덜란드 신재생에너지 위원회 대표, 헤르빈 메네가(Gerwin Mennega) 그로닝겐 항 비즈니스 매니저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9월 1일(목)에는 H2 MEET의 올해 주빈국인 캐나다와 호주가 컨트리 데이를 진행한다. 캐나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알버타주의 블루수소 생산 능력 ▲허브 (Hub) 기반 접근방식을 통한 에드먼튼 지역의 수소 벨류체인 구축 ▲알버타주의 수소투자 기회 ▲PEM 연료전지 및 수전해용 AEMs 멤브레인 기술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정부 수소 전략 및 주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캐나다 데이의 연사로는 데일 낼리(Dale Nally) 알버타주정부 천연가스·전력 특임장관, 크리스 말레이니(Chris Malayney) 알버타주 산업단지협회 사업개발 담당이사, 브렌트 레이크먼(Brent Lakeman) 에드먼튼 글로벌 수소사업 이사 등이 참가함.

이어 호주는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호주 수소 및 신재생 인프라 프로젝트 소개 ▲수소에너지시스템: 산업계 탄소저감 기술 ▲동북아시아 지역 수소 수요 ▲퀸즐랜드주 수소경제와 투자환경 ▲빅토리아주 흄 수소 고속도로 계획 ▲HIF 글로벌 및 탄소중립 e-Fuel 프로젝트 ▲PwC 호주 – 호주 수소산업 ▲꿈에서 현실로: 탄소중립 실행 전략 등의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미나에는 론 그린(Ron Green) 호주무역투자대표부 한국대표를 시작으로 캐시 레이퍼(H.E. Cathy Raper) 주한 호주 대사관 대사, 알라나 맥티어난(Hon Alannah MacTiernan) 서호주 수소산업부 장관 등이 연사로 참가한다.

가장 많은 국가들이 참여하는 9월 2일(금)에는 프랑스를 비롯 미국·스페인·영국 3개국의 통합 컨트리 데이가 진행된다.

프랑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수소 모빌리티’를 대주제로 ▲프랑스 수소 정책과 모빌리티 산업 현황을 공개한다. 세미나 연사로는 브뤼노 자메(Bruno JAMET) 미래 자동차 폴(Pôle) 에너지 디렉터, 파스칼 드무조(Pascal DEMOUGEOT) SNECI 비즈니스 개발 및 신기술 디렉터 등이 참가한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에는 미국, 스페인, 영국의 통합 컨트리 데이가 진행되며, 스페인은 예라이 페르난데스 디아스(Yeray Fernandez Diaz) 이베르드롤라 수소 매니저가 ▲스페인 수소 산업 현황과 이베르드롤라(Iberdrola)의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미국은 앨런 나이즈(Alan Kneisz) 어드벤트 테크놀로지스 부대표가 ▲대중화를 위한 연료전지 규모 확대를, 영국은 안드레아 푸세두(Andrea Pusceddu) IMI 크리티컬 엔지니어링 기술 감독이 ▲수소 가치 사슬 전반에 걸친 IMI 크리티컬 엔지니어링의 포트폴리오 및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9월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는 마지막 컨트리 데이로 ‘중국 데이’ 행사가 진행된다. 중국은 상하이 HSD 뉴 에너지 테크놀로지 유한책임회사를 비롯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상해시 자딩구 수소에너지 시장 현황 및 정책 ▲한중 수소산업 혁신센터 안내 등을 대중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연사로는 존 유(John You) 상하이 HSD 뉴 에너지 테크놀로지 유한책임회사 공동창립자, 왕 건(Wang Jian) 상하이 HSD 뉴 에너지 테크놀로지 유한책임회사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위는 H2 MEET에서 수소산업 관련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컨벤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9월 2일(금)에는 오전과 오후에 걸쳐서 ‘H2 MEET 국제 수소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 컨퍼런스는 국내외 수소산업의 현황과 비전 및 전략을 공유하며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전석 조기 매진을 달성한 ‘H2 MEET 국제 수소 컨퍼런스’는 9월 2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9홀 컨퍼런스장A에서 열리며 국내외 수소산업 현황과 비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추진된다.

알라나 맥티어난(Alannah MacTiernan) 서호주 수소산업 장관, 파브리스 에스피노자(Fabrice Espinosa) 에어버스 한국지사장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패널토론에는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권형균 SK그룹 부사장, 포스코그룹 조주익 전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8월 31일(수) 오후와 9월 3일(토) 오전에는 ‘수소에너지디자인(EDC) 컨퍼런스’가 두 차례에 걸쳐서 진행된다. 해당 컨퍼런스는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 에너지 관리 및 산업 전략 등 수소 에너지디자인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본 컨퍼런스에서 수소산업 복합단지 구축을 위한 한국과 호주의 수소산업 육성 협력 및 교역 확대를 위한 대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모든 컨벤션 프로그램은 신청 없이 스탠딩으로 무료 관람 가능하나, 좌석이 필요한 경우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H2 MEET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소정의 보증금 결제가 필요하다.

한편, H2 MEET는 오는 8월 31일(수)부터 9월 3일(토)까지 총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6개국 240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수소에너지 및 수소모빌리티와 수소생산, 저장·운송 관련 신제품과 기술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약 3만여 명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된다. [교통뉴스=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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