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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점공급 ‘슈퍼 다이큐 시리즈’ 시즌 최종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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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점공급 ‘슈퍼 다이큐 시리즈’ 시즌 최종전 시동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11.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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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주행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능 발휘할 것으로 기대
한국앤컴퍼니, 이동약자에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나눔
사진=한국타이어
슈퍼 다이큐 시리즈 6라운드 오카야마 대회. (사진=한국타이어)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아시아 최대 내구 레이스 대회 ‘슈퍼 다이큐 시리즈 2022’ 시즌 최종전(7라운드)이 26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미에현에 위치한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상설 서킷으로 알려진 ‘스즈카 서킷’에서 5시간의 레이스로 진행된다. 서킷 한 바퀴에 5.807km, 총 18개 코너로 구성된 일본에서 가장 타이어에 혹독한 조건을 갖춘 트랙이다. 일반 레이스 경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긴 시간 동안 더 많은 랩(Lap)을 주행하는 내구 레이스 특성 상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내구성, 접지력 등 우수한 타이어 퍼포먼스가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 분야에서 세계적인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슈퍼 다이큐 시리즈’의 공식 후원사이자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동하며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해오고 있다. 이번 시즌 진행되는 모든 경기에서는 ‘ENEOS Super Taikyu Series 2022 Powered by Hankook’이라는 공식 명칭이 사용되며, 대회에 참가하는 60여 대의 차량 모두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레이스를 펼친다.

모든 드라이버들은 뛰어난 내구성과 핸들링 성능,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하는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Ventus F200)’과 하이드로 플레이닝(Hydroplaning, 수막현상)을 방지하고 뛰어난 조종 안정성을 구현하는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07(Ventus Z207)’을 장착한다.

슈퍼 다이큐 시리즈는 1991년 시작된 일본의 대표 내구 레이스로, 아시아 지역 단일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내구 GT(Grand Touring) 대회다. 레이스에 경주차와 일반 양산차를 튜닝한 경주차가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 9개 클래스에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맥라렌, 애스턴마틴, 토요타, 닛산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이 출전해 매 시즌 일본 전역에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대회는 3월 스즈카 서킷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후지 스피드웨이, 스포츠랜드 수고, 오토폴리스, 모빌리티 리조트 모테기, 오카야마 인터내셔널 서킷 등 일본 유명 레이싱 서킷에서 진행됐다. 이어 이번 스즈카 서킷에서의 7라운드 최종전을 끝으로 ‘2022 슈퍼 다이큐 시리즈’는 대단원을 장식한다. 내년 시즌 대회 역시 ‘ENEOS Super Taikyu Series 2023 Powered by Hankook’이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24일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진행된 배터리 나눔 전달식에서 한국앤컴퍼니 황정찬 대전공장 공장장 외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앤컴퍼니)

한편 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지난 24일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전북 완주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총 300개의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를 전달했다.

한국앤컴퍼니 ES(Energy Solution) 사업본부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고자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최근 장애인용 이동보조기기 기술의 발달로 더 높은 전력을 요구함에 따라 기존 배터리(50Ah 용량) 대비 업그레이드된 모델(각 53Ah, 68Ah 용량)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전동 스쿠터, 휠체어 등의 전동이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 약 300명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배터리 성능 체크와 교체, 보조기구 소독·세척, 부품 교체 및 수리 등의 경정비 지원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의 수명은 1~2년 정도지만, 활동량이 많거나 급경사, 긴 거리 등 거친 환경에서의 이용이 잦을 경우 1년 미만으로 짧아지기도 한다. 또한 배터리 가격은 일부 보조금이 지원되지만 용량에 따라 20여만 원 상당의 고가이기 때문에 전동이동보조기기를 신체의 일부처럼 이용해야 하는 저소득층 장애인의 경우 경제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한국앤컴퍼니는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2012년부터 11년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와 2014년부터 9년째 배터리 나눔 사업을 진행하며 저소득층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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