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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산차 판매실적...카니발, 내수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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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산차 판매실적...카니발, 내수판매 1위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2.12.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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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시장 소폭 증가...르쌍쉐 수출실적 약진

쌍용자동차는 내수 6,421대, 수출 4,801대 등 총 11,222대 판매해 이번 달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7.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토레스와 렉스턴 스포츠가 전월보다는 줄었지만 판매량을 이끌었고, 수출은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가 이끌었다.

쌍용차는 이번달 토레스를 글로벌 론칭하면서 해외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어 해외 딜러 관계자들을 평택공장에 초청하는 등 글로벌 판매확대에 나서고 있다. 쌍용차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부품수급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1월 내수 5,553대, 수출 11,780대로 총 17,333대 판매했다. 내수시장 리더인 QM6는 2,665대가 팔렸으며, 그 중 65%인 1,725대는 LPe 모델이다. XM3 하이브리드 모델도 새롭게 출시되며 707대가 팔려 실적을 견인했다.

수출시장은 XM3의 인기가 계속되며 77,780대에 달했다. 현지명 르노 꼴레오스로 팔리는 QM6도 2,338대가 수출되며 인기를 끌었다.

현대자동차는 2022년 11월 국내 6만 926대, 해외 29만 25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1,17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8% 감소, 해외 판매는 13.8%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2022년 1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6만 92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3,754대, 아이오닉 6 3,905대, 쏘나타 3,739대, 아반떼 5,700대 등 총 1만 7,098대가 팔렸다. 모델체인지가 된 그랜저는 이번 달 신형모델이 1,023대 출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RV는 팰리세이드 4,366대, 싼타페 2,864대, 아이오닉 5 1,920대, 투싼 2,312대, 캐스퍼 5,573대 등 총 1만 9,256대가 팔렸다.

상용차인 포터는 7,020대, 스타리아는 3,32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612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364대, G80 4,224대, GV80 2,214대, GV70 2,832대, GV60 405대 등 총 1만 1,615대가 팔렸다.

기아는 2022년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 2,200대, 해외 20만 62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25만 2,82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4% 증가, 해외는 15.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9,33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7,947대, 쏘렌토가 1만 9,949대로 뒤를 이었다.

5만 2,200대가 팔린 내수시장에서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7,565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 4,098대, K8 3,867대, 모닝 3,356대, K5 3,208대 등 총 1만 7,456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비롯한 RV 모델은 쏘렌토 6,656대, 스포티지 5,762대, 셀토스 3,449대 등 총 2만 8,408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951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336대가 판매됐다.

한국지엠은 내수 2,057대, 수출 20,803대로 22,860대의 판매실적을 내, 전년 동월 대비 86.2%나 증가했다. 특히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15.4%나 증가하는 등 실적을 이끌고 있다.

다만 내수시장 부진이 심각하다. 이번 달 내수 판매가 1천대를 돌파한 모델이 없을 정도로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758대가 팔린 트레일블레이저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창원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트랙스 후속모델이 나오기 전까지 내수시장은 판매가 증가할 돌파구가 없어 보인다.

한국지엠은 수입차와 국내생산차를 같은 위치에 놓고 판매전략을 짜는 모습이다. 국내시장 판매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상품기획은 아직 없어 보인다. 다만 수출이 꾸준해 회사의 동력은 유지되고 있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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