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500~600여 명 정도가 교통사고로 숨진 도내 교통환경이 2005년 583명, 2010년 501명, 2015년 394명, 2020년 267명 등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는 8,241건인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2021년 8,465건 대비 224건(2.6%) 감소했고, 1만 1,962명인 부상자도 1만 2,255명에서 293명이 줄어 2.4% 감소를 나타냈다.
특히 어린이 사망자가 3명에서 1명으로 2명(66.7%) 줄고, 화물차 사고 사망자도 53명에서 51명으로 2명(3.8%), 이륜차 사고 사망자도 63명에서 60명으로 3명(4.8%) 감소됐지만 보행 사망자는 오히려 늘었다.
2022년 교통사망자 감소 통계 시작 역대 최저 기록
지난해 사망자수 232명 전년 대비 42명(15.3%)감소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7단계’ 1,512억원 배정
5년동안 위험도로·병목지점 43개소 개선사업비 확정
1977년 충남 교통사고 사망자통계 시작 이래 역대 최저 기록을 발표한 충남도는 2023∼2027년 추진되는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 사업자금 1,512억 원을 투입하는 위험도로·병목지점 43개소 개선도 확정했다.
먼저,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와 충남경찰청이 발표한 2022년 교통사고 사망자 232명은 2021년 대비 42명의 희생을 줄인 역대 최저 기록 통계로 15.3%가 감소됐다.
이는 교통사고 통계를 시작한 1977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인 동시에 전국 15개 시도 경찰청 중 전남 53명(20.8%)에 두 번째로 높은 감소 폭으로 집계됐다.
1970년대 500~600여 명 정도가 교통사고로 숨진 도내 교통환경이 2005년 583명, 2010년 501명, 2015년 394명, 2020년 267명 등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8,241건인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수 또한 2021년 8,465건 대비 224건(2.6%) 감소했고, 1만 1,962명인 부상자도 1만 2,255명에서 293명이 줄어 2.4% 감소를 나타냈다.
1977년 교통사망자 통계이래 42명(15.3%) 감소했지만 보행교통 사망자 늘어
특히 어린이 사망자가 3명에서 1명으로 2명(66.7%) 줄고, 화물차 사고 사망자는 53명에서 51명으로 2명(3.8%), 이륜차 사고 사망자도 63명에서 60명으로 3명(4.8%) 감소됐지만 보행 사망자는 오히려 늘었다.
2022년 76명의 보행자 사망사고는 전년 대비 2명(2.7%)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2021년 발생된 노인사망사고 대비 5명이 증가한 4.3% 증가 비율을 기록했다.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 15% 감소 목표 종합대책을 수립한 위원회는 지난해 유관기관 등과 협업으로 차량 과속 방지를 비롯한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 보장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확대 및 교통문화지수를 높이는 사업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교통사고 빅데이터는 위험도로 14개소 개량과 회전교차로 9곳, 무인 단속 장비 241대 설치 등 도로별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했다.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 사고 예방 차원에서 충남 형 홍보영상 배포와 전국 최초로 어린이 화물차 사각지대 체험교육 2회를 비롯한 관계부처 합동 통학 차량 점검 연 2회와 어르신 3,342명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고다발지역 무인 단속카메라 설치와 교통경찰 집중배치를 통한 중요 위반행위 단속을 강화 등의 예방 활동에서 음주운전 6,274건과 오토바이 1,951건을 단속했다.
어린이·노인위험지역 보호시설 확충 보행환경 개선등 교통약자안전 정온화사업
올해는 지난해 보행자 등 사망사고 증가를 줄이는 보행환경 개선 및 위험지역 보호시설 확충 등의 교통약자 보행 안전 정온화사업과 노인보호구역 확대 및 횡단보도 야간시인성 개선사업 등에 중점을 맞춰 사고 위험지역 교통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러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방-치안 행정을 연계한 사업예산으로 자치경찰위원회 42억 원과 도 건설교통국 교통정책과 1,110억 원, 도로 철도항공과 1,956억 원 등 총 3,10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권희태 위원장은 교통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하는 자치경찰이 올해 역점을 둔 노인과 보행자 사고 예방은 교통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시설 개선과 홍보·교육, 사고 요인행위 집중단속 등 사망자 수 감소와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고, 실제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 추진 사업비 1,512억도 확보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42명 줄인 충남도 위험 도로와 병목지점 43개소 개선 확정
충남도는 11일 2023∼2027년까지 추진되는 국토교통부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서 반영된 43개 사업비를 국비 1,512억 원으로 확보했다.
충남도 내 병목현상 유발로 교통흐름을 저해시키고 교통사고 위험이 큰 구간을 비롯한 선형 불량 등으로 사고 위험이 예상되는 구간 등 43곳이 개선시키는 이 계획은 국토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교통안전 사업이다.
국도 구간 중 위험 노출이 큰 도로 구조 문제와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국도 개선 착수는 그동안 정부에 개선이 필요한 곳에 대한 도로 구조 분석 기반을 제기하는 등의 사업 타당성을 건의한 지속적 노력의 결실이다.
1,512억 원 확보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 5년간 시행
올해 반영된 사업은 위험도로 개선 2건에 140억 원, 교차로 등 병목지점 개선 41건에 1,372억 원이 투입되고, 상습 정체 구간 아산 배방 지하차도 개선 300억 원과 사고 위험 구간 서천 당정교차로 200억 원에 도로 기하구조가 불합리한 보령 명천교차로에 70억 원이 배정됐다.
또 이와 함께 반영된 아산 경찰대 진·출입로 개선 150억 원과 부여 우회도로 개설 100억 원, 금산 요광교차로 개선 100억 원의 사업비 외에도 도는 계속해서 7단계 미반영 사업을 보완하는 2028∼2032년 8단계 기본계획 사업에서 국토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계획에 반영된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시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미반영 사업은 앞으로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