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플랫폼 등 소비자 서비스 경쟁력 강화 주력
오토플러스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2023년 계묘년 중고차 시장을 주도할 키워드로 ‘스펙업(SPEC-UP)’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중고차 시장은 완성차 및 대형 렌터카사 등 대기업의 시장 진입으로 지각 변동이 예고된다. 기존에 중고차 사업을 영위하던 개인사업자∙소규모 상사∙기업형 중고차 업체 중에서도 소비자 신뢰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사업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전망이다.
리본카는 중고차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다지기 위해 ‘스펙업(SPEC-UP)’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스펙업은 ▲Specification(객관적 품질) ▲Platform(플랫폼) ▲Economical(실속 있는 매물) ▲Consumer Orientation(소비자 중심) ▲Untact(비대면 거래) ▲Preference(소비자 선호)를 의미한다.
객관적 품질(Specification), 철저한 검증 통해 인증 받은 품질
중고차 시장은 상품의 품질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어 소비자 불신이 큰 대표적인 ‘레몬마켓’으로 꼽혀왔다. 소비자 신뢰가 높은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기존 업체들도 철저한 검증으로 양질의 매물을 확보하고 객관적인 품질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제고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리본카의 경우 세계적 품질인증기관 독일 ‘TÜV SÜD(티유브이슈드)’로부터 3년 연속 인증을 획득한 직영 상품화 공장 ‘ATC’에서 철저한 차량 선별과 상품화를 진행하고 있다. 특허 받은 중고차 품질 관리 프로세스인 AQI(Autoplus Quality Inspection)를 통해 차량의 260가지 주요 항목을 검사하고, 진단 결과는 60여 페이지 분량의 리포트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한다. 그 결과 ‘리본카’ 구매자의 98.5%가 차량 품질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구매 의향도 98%에 달하는 등 높은 고객 신뢰를 입증했다.
플랫폼(Platform), 매물 정보를 속속들이 투명하게 보여주는 플랫폼 구축 역량
매물의 객관적인 품질 및 관련 정보들을 소비자들이 알기 쉽게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역량도 중요해졌다. 차량 구매 전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상에서 매물 정보를 수집하며 차량 탐색을 위한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이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탓이다.
리본카는 홈페이지에서 신차 대비 매물의 품질 및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가성비 리포트’와 함께 차량의 내외관을 고화질의 이미지를 통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이 영상을 통해 차량에 대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중고차 라이브 예능 ‘리본쇼’는 차에 관한 정보를 유명 유튜버, 셀러브리티 등을 초대해 재미있게 소개하며 1회 방송 중 무려 35만 명이 재생할 정도로 두터운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일 저녁 7시 전문 쇼호스트가 차량을 소개하는 ‘리본카 쇼핑 라이브’의 경우 연간 누적 조회수가 40만을 돌파했다.
경제적인(Economical),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의 매물
부품 수급난과 차량의 고급화 추세가 지속되며 올해도 ‘카플레이션(카+인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차 가격이 높아진 만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중고차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리본카의 경우 국내 유일의 ‘선택형 개선 시스템’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리본카는 주행과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개선된 차량을 대상으로 작은 스크래치 제거부터 광택, 휠∙시트 복원, 소모품 교체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옵션만을 선별적으로 상품화할 수 있다. 상품화 비용은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 후반대까지로 고객 취향에 따라 상품화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저렴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 중심(Consumer Orientation), 판매부터 구매 이후까지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
기존 중고차 시장은 공급자 중심의 거래 절차는 물론 판매 차량의 고장 등을 끝까지 책임지는 사후관리 서비스 부족으로 소비자 불편과 부담이 컸다. 올해는 특히 경쟁이 심화되는 중고차 시장에서 판매부터 구매 이후까지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로 만족스러운 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의 경쟁력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리본카는 국내 최장기간인 ‘8일 환불제’는 물론 합리적인 비용으로 주행거리 제한 없는 6개월의 ‘연장보증서비스’와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숙련된 정비 전문가가 제공하는 차량 방문점검 서비스인 ‘찾아가는 서비스’의 경우 구매자 설문조사 시 98.5%에 달하는 높은 고객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리본카는 판매 차량의 시세를 미리 보장해 구입 후 최대 3년까지 이용한 차량의 처분까지 책임져 주는 바이백 서비스를 통해 견고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비대면 거래(Untact), 차량 탐색부터 탁송까지 완벽한 비대면으로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업계도 잇따라 비대면 판매에 발을 들이며, 자동차는 꼭 실물을 확인하고 사야 한다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비대면 자동차 거래가 친숙해지고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MZ세대가 중고차 시장의 핵심 구매층으로 부상하며, 올해도 비대면 중고차 거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리본카는 온라인상에서 매물 확인부터 계약, 결제 및 배송까지 가능한 완벽한 비대면 거래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리본카 고객 중 매장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차량을 구매한 비율은 업계 최고 수준인 51%에 달한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차량 정보 등록만으로 일체의 대면 절차 없이 비대면으로 보유하고 있는 차량의 처분이 가능한 ‘바로 팔기’와 ‘비교 견적’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 선호(Preference), 소비자 트렌드가 서비스 판도를 바꾼다
소유 대신 공유와 구독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며, 자동차 이용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이나 다양한 차량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이들 외에도 신차 구매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렌트∙구독 서비스에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리본카는 저렴한 월 이용료로 원하는 차량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기렌트∙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신차급 중고차부터 인기 수입차까지 계약 즉시 인도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구독 서비스는 최소 12개월부터 48개월까지 월 구독료 지불만으로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차량 대여 및 공유 트렌드가 확산되며, 지난해 리본카의 렌트∙구독 서비스 운영 차량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성장했다.
오토플러스 관계자는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로 올해 중고차 업계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변의 시기를 맞게 됐다”며 “대기업의 자본력과 기술력에 맞설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기존 중고차 업계의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