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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AG 역대 최대실적…영업이익률 2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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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AG 역대 최대실적…영업이익률 20% 목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3.03.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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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30만9884대 차량 고객 인도, 전년 동기대비 2.6%↑
사진=포르쉐 제공
사진=포르쉐 제공

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가 2022년 회계연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포르쉐 AG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6% 증가한 376억 유로(2021년: 331억 유로), 영업 이익은 27.4% 성장한 68억 유로(2021년: 53억 유로)를 달성했다. 판매량과 순현금흐름 역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 이익률은 16%에서 18%로 상승했다.

올해 포르쉐는 모던 럭셔리 전략을 추진하며 장기적인 수익 목표를 위한 '로드 투 20 (Road to 20)'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20%이상의 영업이익율 달성이 목표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르쉐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장을 이뤘다"며 "이 같은 성과는 포르쉐 팬과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완벽한 팀 퍼포먼스가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포르쉐 AG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 코로나19 확산 위기,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지난해 총 30만9884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며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2022년 회계연도에 순현금흐름은 37억 유로에서 39억 유로로 증가했다. 포르쉐 AG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 담당이사 루츠 메쉬케는 "2022년의 성공적인 실적은 가격 포지셔닝 개선, 강력한 제품 믹스, 차량 판매 증가, 환율 효과 및 엄격한 비용 규제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포르쉐는 야심찬 전동화 전략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마칸 전기차는 2024년 출시될 예정이며, 718 모델은 2025년 처음으로 순수 전기차로 첫 선을 보인다.

이와 함께 순수 전기차 카이엔도 선보일 계획이다. 포르쉐는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판매 비중을 80%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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