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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Ⅰ】자동차 창유리 작업수칙 준수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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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Ⅰ】자동차 창유리 작업수칙 준수 업소
  • 교통뉴스 황형태 전문위원
  • 승인 2023.11.27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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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형태의 정읍 자동차 유리 편]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자동차 유리 부문
단체팀출전 장관상 수상업체 대표 만나다

다양한 모델에 계속되는 훼이스 체인지에 맞춰야 하는 고가에 차유리는 보관 관리도 까다롭다

2023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한 단체팀 사업장인 ‘정읍자동차유리’ 탐방

필자는 2023기능경진대회 후기 인터뷰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열기가 채 식지 않은 단체팀 사업장인 ‘정읍자동차유리’를 23일 방문했다.

최고의 자동차 유리정비사 타이틀을 거머쥔 정읍 차 유리(한국자동차유리 판매업 협동조합 소속 조합장-이동희) 전경석 정비사 팀이 일하는 곳에서 작업 품질과 서비스가 궁금해서다.

이날 오후부터 남쪽 지역에도 쌀쌀한 기온이 감돌고 바람도 세차게 불면서 시내 곳곳에 은행잎과 낙엽 들이 이곳저곳 나부낌을 목격하니...아! 진짜 겨울이 코앞에 와있음을 느끼게 했다.

정읍역을 끼고 돌아서니 250m 전방에 오늘에 방문지 정읍자동차유리 안내판이 보였다. 행사 때 호흡을 맞춘 구면인지라 반갑게 맞이해 주시니 서로 편안함을 느끼기에 충분했지만, 오늘 방문목적인 ‘중소벤처기업부장 관상’ 수상 업체의 ‘고객서비스’와 ‘사업장 운영방침’부터 살펴봤다.

현장에서의 정비기술은 정석대로 작업을 진행하는지? 제일 궁금해하던 차였다. 하지만 최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차 유리 시공업계의 부정적 현실이 오늘만큼은 비껴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살펴봤다.

시대적 변천이 발전적 경영환경을 앞서는 상황이기에 더 찹찹했다. 하지만 아직은 인간미가 흐르는 차 유리 업계의 서비스 상징은 완벽한 시공과 보수작업이라는 ‘정읍자동차유리’의 모토는 이미 깊은 뿌리가 자리한 소상공인 업소라는 것도 알았다.

차종과 모델별 차 유리 구색비용 과감한 투자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서비스

하루 작업량은 얼마나 되느냐고 물으니, 김현철 팀장은 “요즘에는 하루 평균 5장 정도 교체작업을 한다”고 했다.

주요 거래업체를 묻고 바로 창고로 가보았다 시공업체로서의 규모가 꽤 커 보여 신속한 교체 서비스의 기본이 되는 제품확보 수량을 재차 물었다.

재고량 답변에 놀란 필자는 잠시 머뭇거리며 계산을 해 보았는데, 손익이 좌우되는 보유자산 비율이 너무 높았다.

아니 그러면 관리비용과 감가 손실액도 연간 만만치 않겠다는 말에 웃으며 답하는 전경석 정비업체 대표는 “네 ~~ 큰 비용이 발생됩니다”고 답했다.

이어서 “차종이 너무 많다 보니 해가 갈수록 재고 부담증가와 신차종 구비 비율 증가로 채산성이 가면 갈수록 떨어집니다. 게다가 고급사양이 늘면서 제품값도 비싸다”고 어필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 업체의 현장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고,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방문하였다는 말에 예약받은 작업차 작업준비 지시를 내리는 전 대표. 2시간 조금 넘게 필자는 꼼꼼히 작업 광경을 지켜봤다.

팀워크로 다져진 서비스 현장에서 김현철 팀장은 “출근 후부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서로 든든한 동료애로 어려움을 극복한다”고 말했다.

2시간이 조금 넘어 작업이 완료돼 필자는 작업 차량의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필자는 올바른 제품 사용과 특히 부자재중  안전과 밀접한 PU 실리콘 점착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정읍자동차유리는 넓은 공간에서 정해진 공법에 따라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서로 든든한 동료애로 어려움 극복하는 종사자의 윤택한 삶 키워 간다

점검 결과 원래 상태로 깔끔하게 정비된 실력이 놀랍도록 완벽했음을 눈으로 확인한 필자는 이정도 실력이기에 장관상을 수상했고 한편으로는 대회의 공신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교체 차량의 사후관리 및 변동률과 관련된 연구과제 병행하고 있는 필자는 오늘 작업이 끝난 차량 소유자께 허락을 받아달라고 팀장에게 부탁했다.

이는 전면 유리 교체 차량 작업 후 고객이 평가하는 만족도와 여러 요인에 의한 상관관계를 면밀하게 관찰·기록하는 통계목적 활용과 데이터 축적 자료 구축을 위해서다.

차한잔 하고 주변 산책도 하자는 전대표 제의에 내장산 턱밑에 자리잡고 있는 이오일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테마 카페인듯 흔하지 않은 인테리어와 미술작품, 조형물이 전시돼 있어 여느 카페와는 색다른 멋과 조화로움이 돋보였다.

이 곳에서 박장수 과장은 살가운 얘기를 했다. “비록 현장 일이 힘들지만 직원들을 사업파트너로 인정하고 배려심 또한 깊은 사장님 밑에서 우리는 즐겁게 일하고 있다”는 사업장 분위기는 초겨울의 날씨에도 훈훈한 애사심과 자긍심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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