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奧地탈피 신도시 교통수단 ‘GTX-A’ 개통지연...2023년 행보 ‘산 너머 산’ 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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奧地탈피 신도시 교통수단 ‘GTX-A’ 개통지연...2023년 행보 ‘산 너머 산’ 짚다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3.12.31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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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권 신도시 입주 주민들이 출·퇴근과 통학길에 겪고 있는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다는 유일 염원 하나로 기다려온 GTX-A 운행이 거듭 지연됐던 2023년도 이제 6시간 남짓 남았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023년이 시작되자 마자 수년간의 계획변경 끝에 쏘아 올린 2024년 GTX-A의 순차적 운행을 위해 올 초부터 어명소 제2차관은 GTX 노선을 거치는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지자체 관련 국장급이 참석하는 ‘국토부·지자체 GTX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운영에 착수했다.
3월 3일에는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광역교통시행계획’의 체계적 추진과 직결되는 관리를 직접 확인·독려를 위해 GTX-A노선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기존 지하철보다 빠른 열차 투입을 위해 대도심 지하 40m 이하에 직선화된 선로를 구축하는 GTX-A 건설 특성상 난공사 현장을 살피고 공사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 안전과 노고를 격려했다.
봄철 잠시 피어 나는 ‘진달래 꽃’ 만개를 위해 봄의 전령사처럼 울어 댄다는 ‘소쩍새’ 의 메아리처럼 GTX건설과 운행 또한 수도권을 둘러싼 경기도 신도시권 교통난을 해결하는 동시에 특히 서울 동남부 지역에서의 도심 접근성을 단축시키기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는 올 한 해 불철주야 뛰어다녔고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은 2023년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고 2024년 개통으로 바튼을 넘겼다.

분당출발 광역버스 서울역 40분, 용인 50분, 통탄 60분소요, GTX 50% 줄이고 만석·무정차 통과도 해결이런 심각성은 도로와 철도 등의 교통수단은 열외하고 거대한 독립도시로 이주시킨 결과이고, 주먹구구식의 신도시 건설은 아직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의 교통수단은 이렇다. 판교와 분당·동탄신도시와 용인시에서 서울 도심으로 오가기 위해서는 현재 광역버스를 이용하거나 지하철 수인·분당선이나 신분당선을 타고 신사역과 왕십리역에서 2·3·5호선 등으로 환승하는 노선 뿐이기에 교통지옥을 해결하는 동시에 빠른 교통수단인 GTX 운행을 고대하는 거다.
고속도로 통과 때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입석 허용 등으로 승차를 늘리는 출근길에 수송 보호를 받는 광역버스 이용 시에도 분당 출발 서울역 40분 소요, 용인 50분, 통탄은 60분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GTX를 타면 성남 15분, 용인 20분, 동탄 25분으로 이동시간이 절반 이상 줄 뿐 아니라 출근길 ‘분당신도시’ ‘판교신도시’ 출발 광역버스 노선의 경우 만석으로 무정차 통과하는 문제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속 80~100km가 아닌 180km로 달리는 GTX가 가동되면 도로를 이용하는 장거리 버스와 승용차 특히 출·퇴근 ‘나홀로’ 운행하는 내연기관 차량이 줄어 ‘탄소 저감’은 물론 ‘지구온난화 물질’ 배출도 감소되는 일석이조 효과를 본다.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강남 접근성이 가장 많은 수혜 대상이다. 일산과 운정신도시의 강남권 진입 대중교통 이용 코스는 광역버스의 경우 50분과 60분이 각각 소요된다. 김포공항역에서 9호선 등으로 환승이 필요한 열차 이용도 70분 정도 소요되는 데 GTX는 대곡 15분, 킨텍스 20분, 운정 25분으로 절반 이상 줄어든다.
140년 전 자동차산업 종주국은 기계문명의 꽃으로 자동차를 탄생시켰지만 이를 활용한 후발주자 한국은 1970년 7월 7일 총연장 416.05km에 달하는 서울~경부고속도로 개통과 자동차산업 발전을 병행했다.

수도권 교통난 해소 20222‘GTX-A’ 전동차첫선

2023년은 GTX 개통위해 국토부·지자체 힘 결집한 해

늦어진개통 꺼진불 다시보듯 공사구간 촘촘히 살펴야

올 초 국토2차관 주재 서울·인천·경기 1GTX 협의회

2023운정~동탄개통 시운전 160량 순차출고 지연포함
최고운행속도 180km로 지하철 대비 빠르게 승객수송
소음저감 단문형 출입문, 친환경 항균카펫등 편의사항

33일 이성해대광위원장 GTX-A 적기개통필요성강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국민과 함께 만드는 공감대

10일간 ‘GTX국민참여단준공역사 시설점검, 시승체험

윤석열대통령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축하영상전달

국민 의견 사업 반영하는 특별 소통창구 GTX 홍보관

GTX-A 수서~동탄 내년 초 개통 준비 착착 포장 홍보

GTX 수서역도 GTX 정거장 중 최초로 연내 준공 예정

GTX-A 전 구간 운영 사업 시행자와 위·수탁 협약체결

건설공사및 차량 시운전 순조로워도 2024년 여름개통

 

 

 

 

2022년 12월 19일 현대로템제작 GTX-A 전동차 출고
2022년 12월 19일 현대로템제작 GTX-A 전동차 출고

 

2023년 벽두부터 다져온 수년간 계획변경 끝 GTX-A  2024년 여름 개통 바튼넘긴 발자취 돌아본다

경기도권 신도시 입주 주민들이 출·퇴근과 통학길에 겪고 있는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다는 유일 염원 하나로 기다려온 GTX-A 운행이 거듭  지연됐던 2023년도 이제 6시간 남짓 남았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023년이 시작되자 마자 수년간의 계획변경 끝에 쏘아 올린 2024GTX-A의 순차적 운행을 위해 올 초부터 어명소 제2차관은 GTX 노선을 거치는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지자체 관련 국장급이 참석하는 국토부·지자체 GTX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운영에 착수했다.

33일에는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광역교통시행계획의 체계적 추진과 직결되는 관리를 직접 확인·독려를 위해 GTX-A노선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기존 지하철보다 빠른 열차 투입을 위해 대도심 지하 40m 이하에 직선화된 선로를 구축하는 GTX-A 건설 특성상 난공사 현장을 살피고 공사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 안전과 노고를 격려했.

봄철 잠시 피어 나는 진달래 꽃만개를 위해 봄의 전령사처럼 울어 댄다는 소쩍새의 메아리처럼 GTX건설과 운행 또한 수도권을 둘러싼 경기도 신도시권 교통난을 해결하는 동시에 특히 서울 동남부 지역에서의 도심 접근성을 단축시키기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는 올 한 해 불철주야 뛰어다녔고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은 2023년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고 2024년 개통으로 바튼을 넘겼다.

 

분당출발 광역버스 서울역 40, 용인 50, 통탄 60분소요, GTX 50% 줄이고 만석·무정차 통과도 해결
이런 심각성은 도로와 철도 등의 교통수단은 열외하고 거대한 독립도시로 이주시킨 결과이고, 주먹구구식의 신도시 건설은 아직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의 교통수단은 이렇다. 판교와 분당·동탄신도시와 용인시에서 서울 도심으로 오가기 위해서는 현재 광역버스를 이용하거나 지하철 수인·분당선이나 신분당선을 타고 신사역과 왕십리역에서 2·3·5호선 등으로 환승하는 노선 뿐이기에 교통지옥을 해결하는 동시에 빠른 교통수단인 GTX 운행을 고대하는 거다.

고속도로 통과 때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입석 허용 등으로 승차를 늘리는 출근길에 수송 보호를 받는 광역버스 이용 시에도 분당 출발 서울역 40분 소요, 용인 50, 통탄은 60분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그런데 GTX를 타면 성남 15, 용인 20, 동탄 25분으로 이동시간이 절반 이상 줄 뿐 아니라 출근길 분당신도시’ ‘판교신도시출발 광역버스 노선의 경우 만석으로 무정차 통과하는 문제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속 80~100km가 아닌 180km로 달리는 GTX가 가동되면 도로를 이용하는 장거리 버스와 승용차 특히 출·퇴근 나홀로운행하는 내연기관 차량이 줄어 탄소 저감은 물론 지구온난화 물질배출도 감소되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는다.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강남 접근성이 가장 많은 수혜 대상이다. 일산과 운정신도시의 강남권 진입 대중교통 이용 코스는 광역버스의 경우 50분과 60분이 각각 소요된다. 김포공항역에서 9호선 등으로 환승이 필요한 열차 이용도 70분 정도 소요되는 데 GTX는 대곡 15, 킨텍스 20, 운정 25분으로 절반 이상 줄어든다.

140년 전 자동차산업 종주국은 기계문명의 꽃으로 자동차를 탄생시켰지만 이를 활용한 후발주자 한국은 197077일 총연장 416.05km에 달하는 서울~경부고속도로 개통과 자동차산업 발전을 병행했다.

 

자동차종주국 기계문명 꽃피우고 한국은 197077416.05km 서울~경부고속도로 개통과 자동차산업발전 병행

이 시대의 마이카붐은 철도 이용에 국한됐던 교통수단을 도로로 분산시키면서 산업혁명을 거머쥐게 한 역동적인 주인공이었지만 이제 교통수단에서는 장점보다 오히려 단점이 높아졌다.

1970년 7월 7일 416.05km 서울~경부고속도로 개통(한국도로공사)
1970년 7월 7일 416.05km 서울~경부고속도로 개통(한국도로공사)

심각한 교통정체와 지구온난화 주범인 기후변화가 한 시기의 전세를 또 한번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GTX 탄생이 지난 50년간 화려한 전성시대를 누려 온 자동차와 도로를 제치고, 다시 정시 출발’ ‘정시도착이 신조인 열차로 빠르게 되돌아가고 있다. 전국 3시간대 연결을 자부하는 철도 시대로 전환된 거다.

도로를 이용하는 아무리 빠른 자동차라도 지상과 지하의 전용 레일을 달리는 교통수단을 따라잡을 수 없기에 GTX의 개통은 그동안 서울과 경기도를 이어주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는 횟수도 줄어든다.

어쩌면 승객은 열차로 이동하고, 화물은 도로를 이용하면서 도로 통행료를 받는 수입이 극감되는 등의 양극화 현상도 생길 수 있다고 본다.

물론 GTX 운행 전에 마쳐야 할 관건 중의 하나인 역사노선 연장도 시간 지연의 원인으로 꼽힌다.

현 상황은 창릉역 신설 요구는 사실상 확정됐지만 나머지 광화문역 복합역사 신설 요구는 철회, 수서광주선 지선 요구 무산에 이어 평택지제역 연장도 철회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산 너머 산은 아직 더 있고 이 중 연신내역~서울역 연결노선 공사를 위한 문제는 복마전에 가깝다. 북한산 국립공원 지하 127m 지점을 통과하는 환경영향평가의 환경부 승인인 데 좀처럼 풀기 어려운 국면으로 가고 있는 데 반해 공사는 계속 강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상적 분석으로는 최후통첩 결말과 이로 인한 그동안의 공사비용과 공기 시간을 한순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생각을 앞서게 하지만 여기에는 분명 시간만이 해결할 수 있는 꼼수가 분명 담겨 있기에 굿이나 보고 떡 먹는다고 이해하는 게 편하다.

착공 후 공사 5년 내내 환경부 내에서 돌고 도는 사이 국회의원까지 나섰지만 핑퐁행정과 다를 바 없는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은 아주 시급한 문제인데 풀릴 기미가 안 보인다.

북한산국립공원 터널공사 2018년 12월 조건부 승인 후 제자리걸음
북한산국립공원 터널공사 2018년 12월 조건부 승인 후 제자리걸음

 

국립공원 통과 불과로 북한산 우회경로 사업 제시, 결국 20181227'착공 없는 기공식'으로 점철

2018123일 자연환경법에 따르면 도로와 철도 등은 어쩔 수 없이 통과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국립공원을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북한산 우회경로 사업안이 제시돼, 결국 20181227일 기공식은 '착공 없는 기공식'으로 점철됐다.
202010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철민의원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는 지난 201812월 조건부 승인으로 통과됐으니 해당 조건은 소관인 공원관리청으로부터 행위허가를 받으라고 했지만 당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관통 공사의 적정성에 대해 검토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

건설 중에 일어난 문제는 또 있다. GTX가 통과하는 일부 지역 중심, 특히 경기도 파주 교하지구까지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파주 교하지구 지역주민들은 차량기지와 운정역 사이 선로가 열병합 발전소 밑으로 지나감에 따라 폭발 등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지하에 선로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 지역주민들은 용산구 후암동 일대에는 일제강점기부터 지어진 오래된 건물의 진동 위험을 제기했고, 강남 청담동은 한강 통과 노선 결정 과정에서 종전에는 압구정동 통과 안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결론은 압구정 현대아파트 지하 통과를 피하기위해 현재 노선으로 바꿨다는 의혹으로 제기됐다.

사업비용을 줄이는 선로 공유와 요금 문제도 서서히 불거지고 있다.

현시점에서 탑승 요금 거론은 선로를 공유하는 부작용보다 심각하고 초를 다투는 일이 아닌 만큼 철도의 상징인 정시도착’ ‘정시 출발장벽이 될 수 있는 공유부터 짚어본다. 실제 용문역에서 문산을 오가는 중앙선은 강원도행 KTX에 선로를 비워주기 위해 대기하고 있고 최대 30분간 연착된 바 있어 신경전은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된다.


탑승 요금 거론 차후, SRT 선로 공유 부작용 심각하고 철도 상징인 정시도착’ ‘정시 출발장벽 양쪽 손해

따라서 수서평택고속선과의 선로 공용은 한마디로 악재로 보일 수밖에 없다. SRT를 제시간에 맞추려면 당연히 열차 지연은 밥 먹듯 되풀이된다는 의미다.
수서-평택간 열차 편성 우선권은 원래 목적인 SRT 쪽에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 GTXSRT를 편성하고 남는 시간대에 끼워 넣는 형식으로 편성할 수밖에 없게 된다.

동탄역만 중간정차역으로 삼게 될 이 구간에 SRT와 용인역과 성남역을 추가할 경우 GTX의 운전시간만 보는 표정속도에서 확연한 차이가 발생되고, 여기에 열차 간격과 대피 등을 고려하면 실제 운용할 수 있는 선로의 용량은 줄어 SRTSRT대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거다.

게다가 180km/hGTX차량 운행속도는 305km/h 운행속도인 SRT차량보다 속도가 낮은 차이도 GTX차량이 수서평택고속선의 선로용량을 갉아먹는 주범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도 한다.
2016719일 감사원이 GTXSRT의 배차 간격 1분은 지나치게 짧다고 했다. 이렇게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접어든 2020년에는 예기치 못한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아직 몇 시간 남은 2023년을 기해 국토교통부는 여러 이유로 주관 부처가 공언한 202312월 개통이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결국 202312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토부 관계자들이 시승한 수서~동탄 간 시 운전 행사는 20244월 부분 개통된다는 현실을 깜짝 공표한 자리였고, GTX-A 운행 열차 납품 일정도 가세했다.

2023년 중 첫 공급 이후 2024년 전체 물량 제작이 완료되면 시 운전에 필요한 수개월이 지연되고, 이에 맞춰 노선 공사가 끝나도 시 운전 및 운영 체계 설립 등의 충분한 운영 검토 없는 열차 투입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서다.

2023년 벽두부터 국토교통부가 GTX-A 개통을 위해 진두지휘했지만 결과적으로 개통은 ‘2025년 하반기이후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몰렸다.

 

서울-수도권 30분대 연결 GTX-A 2020160량 수주 현대로템 20221219일 출고차량 초도 편성뿐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 부담 완화와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는 GTX-A 개통은 서울과 수도권을 3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 외곽을 비롯한 진입 교통 격차 해결이 무산된 거다.

81편성으로 구성된 GTX-A 전동차는 향후 시 운전을 거쳐 파주시 운정역~화성시 동탄역을 잇는 11개 역사 82.1km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지금으로서는 지난 2020GTX-A 전동차 160량을 수주한 현대로템이 20221219일 출고한 차량으로 초도 편성하는 수밖에 없다. 나머지 차량들도 순차적으로 출고할 예정이지만 철로 없는 운행은 불가할 따름이다.

현대로템에 따르면 GTX-A 전동차 주행속도는 최고 80~100km 정도 운행속도를 내는 일반 지하철 전동차와 달리 최고 운행속도가 180km/h에 달해, 빠른 속도와 터널에서의 운행환경과 소음 저감을 위해 국내 전동차 최초로 KTX 등 고속열차에 사용되는 단문형 출입문을 적용했다고 했다.

열차 상부에 장착된 카메라로 선로 및 전차선 이상여부를 실시간 확인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시스템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은 열차 운영 간 유지보수 및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하 40m 이하의 대심도에 구축되는 선로 노선 직선화 등의 GTX는 서울과 수도권을 기존 도시철도보다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경제적 생산 유발 효과 27조 원, 고용 창출 효과 19만 명 등 다양한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된다.

더 중요한 것은 도로 통행량 감소 등에 따라 연간 약 44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하는 친환경적 효과에 더해 교통 수혜지역 확대에 따른 주거 안정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데 너무 오래 지연된 것이다.

돌이켜보면 이것은 한마디로 20231월 계획과 기준에 대한 기우를 떨치지 못했다. 지속적인 정부와 국토부의 빠른 개통 요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수서~동탄은 20244, 운정~서울역은 20248월에 개통의 약속 이행 뿐이다.
이후 서울~수서 구간을 2025년까지 연결하되, 노선 단절 원인인 삼성역의 통과하는 무정차로 남북을 잇고, 2028년 삼성역 완공 후 정차하는 게 타당하다.

감사원의 잦은 열차 운행으로 인한 터널 내 압력의 GTX 열차 출입문과 창문 파손위험 지적은 20221219일 창원공장 첫 출고에서 해소됐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를 첫 출고한 현대로템은 빠른 속도와 터널에서의 운행환경과 소음 저감을 위해 국내 전동차 최초로 KTX 등 고속열차에 사용되는 단문형 출입문을 적용했다고 했다.

 

112일 국토부 12개월 이후 개통될 GTX-A 준비상황 점검, 주요 현안 집중적 논의 컨트롤타워 가동

2022년 12월 19일 현대로템 창원공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
2022년 12월 19일 현대로템 창원공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

올 한해 국토교통부의 잰 발걸음과 자취를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국토교통부는 올 112일부터 초야부터 12개월 이후에나 개통될 GTX-A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컨트롤 타워를 가동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를 위해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국토부 제2차관 주재로 GTX 노선을 거치는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지자체 관련 국장급이 참석하는국토부·지자체 GTX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운영에 착수했다.

특히 국토부 어명소 제2차관이 직접 주재한 첫 번째 회의에서 충분한 사업 현황 공유와 지자체별 건의 사항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회는 13일의 2023년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후속 조치를 이어 가는 분야별 및 지자체 각 부서와 개별적으로 진행해왔던 의사소통 창구를 일원화하는 한편 기관 간 긴밀한 협의와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하는 데 협의했다.

여기에는 그간 국토부 혼자서 풀기 어려웠던 GTX 현안 과제들을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머리를 맞대고 긴밀히 논의하면,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담겨 있다.

당시 협의회는 분기별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수시 회의를 개최하고, 아울러 향후 원활한 사업 진행에 필요한 분기별 주요 과제들도 관련 지자체와 긴급히 점검하고 논의했다고 해 올 한해 이어지는 추진사항이 이를 검증하게 된다.

당시 국토교통부 어명소 제2차관은 “2024GTX-A 수서~동탄 구간 우선 개통을 비롯한 B노선 착공 등의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국민과 ‘GTX 국민참여단이 만들어간다...준공역사 시설점검, GTX 철도차량 시승체험 발견사안 비중다뤄

 

지자체 협의 구성 후 채 1달도 안 된 시점에서 국토교통부는 또 한번 내년 개통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사업을 상기하는 대국민 홍보전을 펼쳤다.

GTX 시승체험통한 준공역사시설점검과 불편·개선사항 발굴
GTX 시승체험통한 준공역사시설점검과 불편·개선사항 발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을 1년여 앞둔 당시 슬로건은, 국민에게 GTX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사업에 반영하는 ‘GTX 국민참여단(이하 참여단)’ 모집·운영을 통해 고조되고 있는 국민의 기대감과 관심에 부응하는 국민과의 특별 소통창구라고 소개했다.

일반인 그룹(20)과 전문가 그룹(7), 철도 동호회 그룹(3)으로 구분된 30명 내외의 선발 참여단은 GTX 준공역사 시설점검과 GTX 철도차량 시승 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편 없는 개통에 중점을 뒀다.

국가철도공단누리집→열린경영→GTX 국민참여단 게시판(지원서 등록)
국가철도공단누리집→열린경영→GTX 국민참여단 게시판(지원서 등록)

특히 참여단 활동에서 제안된 개선사항 등은 국토교통부 및 국가철도공단의 검토를 거쳐 GTX 사업에 적극 반영된다는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추진단 이경석 단장은 수도권 지역 교통 혁명을 견인할 GTX 사업에서 참여단 눈높이에서 제안되는 참신한 의견 토대로 성공적 추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버스운송 한계토로 이성해 대광위원장도 3GTX-A, 적기 개통 필요성 강조...건설현장 추진상황점검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도 33광역교통시행계획의 체계적 추진과 관리를 비롯한 광역철도 확충 사업에 대한 이행상황을 직접 확인·독려하기 위해 GTX-A노선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공사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 안전과 노고를 격려했다.

기존 지하철보다 빠른 열차 투입을 위해 대 도심 지하 40m 이하에 직선화된 선로를 구축하는 GTX-A 건설 현장을 찾은 거다.

서울과 수도권을 기존 도시철도보다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GTX-A는 경제 생산 유발 효과 27조 원과 통행량 감소 등에 의한 연간 약 44만 톤 상당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하는 교통수단의 장점이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높은 거다.

공사추진 상황을 보고받는 과정에서도 이 위원장은 “GTX는 경기 외곽지역과 서울 도심을 30분대로 이어주는 새로운 수도권 중추 교통체계인 만큼 계획기간 내 개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짚어 갔다.

사업 계획연도인 2024년 차질 없는 개통을 주문한 이후에는 한강 하저터널 현장으로 이동에서 각종 장비 관리와 가설시설물 관리 실태 등 점검했다.

얼어있던 지반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에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과 지하 굴착면 등에 점검한 후 꼼꼼한 확인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GTX는 수도권이 하나의 광역생활권, 경제 공동체로서 상생 발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광역교통체계 개선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419KTX서울역 ‘GTX-A 국민참여단발대식...김치국 실껏마신 국토부 특별 소통창구 등 과대포장

        【윤대통령 축하메세지 받은 GTX-A 국민참여단 지원동기

1년 후 개통 확신한 국민의 참신한 의견 사업반영 ‘GTX-A 국민참여단’ 모집
1년 후 개통 확신한 국민의 참신한 의견 사업반영 ‘GTX-A 국민참여단’ 모집

20234월만 해도 ‘GTX-A' 운행은 푸르른 수목의 결실을 꿈꿨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수서~동탄구간 개통을 약 1년 앞둔 것을 확신한 당시 국민의 참신한 의견을 사업에 반영한다는 활기로 구성된 ‘GTX-A 국민참여단(이하 참여단)’의 본격적 활동 시작의 팡파레를 펼쳤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419일 서울역에서 일반 국민(19세 이상)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15일까지 10일간 공개모집·선발한 총 35명의 참여단 출범을 기념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일반 국민 20명 선발 정원에 총 121명이 지원하여 6: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GTX 사업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을 뿐 아니라 이어진 대통령의 특별 축하 영상은 힘을 더 실어줬다.

윤 대통령은 “GTX 사업은 대선 때부터 국민께 드린 약속임을 언급하고 수도권의 교통혁신, 더 안전하고 편리한 GTX를 국민참여단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단은 발대식 행사를 시작으로 GTX 준공역사 시설점검과 GTX 철도차량 시승 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지한 개선사항 등을 모아 내부 검토를 거쳐 GTX 사업 적극 반영을 강조했다.

 

GTX-A 전 구간 운영 사업시행자와 위·수탁 협약 체결 수서~동탄 차량 시운전 순조롭게 진행...내년 초 개통 착착

1023일 국토교통부는 2024년 초 GTX-A 노선 중 수서~동탄(재정) 구간이 운정~서울역(민자) 구간보다 먼저 개통된다고 판단했다.

이를 목표로 GTX-A 전 구간의 운영을 담당할 사업시행자(에스지레일())에게 수서~동탄 구간의 운영을 위탁하는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박지홍 철도국장 2024년초 수서~동탄구간 개통 차질 없이 추진
박지홍 철도국장 2024년초 수서~동탄구간 개통 차질 없이 추진

사업시행자는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한 철도사업면허 취득과 기관사 교육 등 사전 준비 업무를 즉시 수행하고, 개통 후에는 여객 운송이나 역사·철도차량의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건설공사와 차량 출고는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는 국토교통부는 개통 전 안전성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국가철도공단·교통안전공단·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 운전 등 막바지 개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 초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는 박지홍 철도국장은 “GTX-A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국민들께서 하루라도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242023년 한해 애를 먹인 GTX-A 수서~동탄 구간 종합 시험 운행 착수회의안전 최우선 검증

국토부장관 124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마무리 업무수행에서 수서~동탄 구간 종합시험 운행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장관은 이미 20233월 에 개통 전 단계인 종합시험 운행 돌입을 발표했다. 전체적으로는 2023년 한해 열두 달을 애를 먹인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재차 약속한 거다.

GTX-A 수서~동탄 구간은 11월 열차 운행과 관련된 노반건축궤도전기통신 등 주요 공사를 모두 마쳤고, 지금은 수서역 등 역사와 환기구 일부 시설물과 실내 마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1113~1115일 사이 교통안전공단과 철도공단, 철도 공사, 에스알, 서울교통공사 등 관련 모든 기관이 참여한 예비 점검을 이미 시행했고, 이번 종합시험 운행은 예비 점검을 통해 논의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보완한다고 했다.

그러나 4개월간 단계별로 진행된다는 영업 시 운전이 끝나면 한여름이 될 것 같다.

아울러 12월 사전점검에서 20242~3월 영업 시 운전을 약 4개월간 단계별로 진행한다면 아무리 빨라도 만물이 솟는 봄이 아닌 성하 문턱에서나 운행이 가능할 것 같다.

 

20242~34개월간의 단계별 영업 시 운전 예고 아무리 빨라도 만물 싹트는 봄 아닌 여름의미

이런 계산이 나오는 데도 국토부는 GTX 정거장 중 최초 연내 준공 예정인 GTX 수서홍보관에 미리 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홍보관 개관식 열었다.

        【기존 대중교통대비 획기적 이동시간 단축 등 GTX 강점소개

혁신적 교통체계개선 기대효과 포함 홍보영상 국민 실감 콘텐츠제공
혁신적 교통체계개선 기대효과 포함 홍보영상 국민 실감 콘텐츠제공

GTX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GTX 홍보관이 1222GTX-A 수서역에 개관했기 때문이다.

원희룡 장관은 20243월 말 GTX-A(수서~동탄) 구간 최초 개통을 앞뒀다는 확신과 GTX에 대한 국민 관심과 기대가 날로 높아진다는 점에 초점을 맞춘 GTX 홍보관을 임기 마지막 환기 차원으로 마련한 것 같다.

419일 만 19세 이상 일반 국민 35명이 참여한 ‘GTX-A 국민참여단출범 기념 발대식 일환이라 생각되는 다양한 시청각 자료 활용 기반으로 알기 쉽게 GTX 정보를 전달하는 홍보관이다.

연중무휴로 07~22시까지 운영 예정인 GTX 홍보관은 SNS에 방문 소감을 남긴 방문객 중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GTX 이벤트도 진행된다.

국민들께 약속드린 일정에 맞춰 GTX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안전 최우선으로 철저한 공정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GTX 홍보관 개관을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 혁명을 이끌고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의 주축이 될 GTX의 많은 국민 체험을 통해 체감과 이해 폭을 넓혀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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