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중 사장, 김포공항 현장특별점검...최상의 공항안전, 서비스
대한항공은 1월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2024년 새해 첫 고객 맞이 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의 ‘새해 첫 고객 맞이 행사’는 새해 첫날 대한항공을 이용해 국내에 입국하는 첫 국제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환영 행사다.
이날 KE854편을 통해 중국 베이징을 출발, 새벽 1시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쫑위에(40·여)씨가 갑진년 새해 첫 고객으로 선정돼 특별한 환영을 받았다.
행사에는 데이빗 페이시(David Pacey) 대한항공 부사장,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첫 고객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입국을 환영했다.
새해 첫 손님으로 선정된 쫑위에씨에게는 환영 인사와 함께 대한항공 중국 베이징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숙박권, 인천국제공항공사 기념패 및 기념품 등 푸짐한 축하선물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당 항공편을 이용한 탑승객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선물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1일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새해 첫 국제선 탑승객을 환송하는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윤형중 사장은 김포공항의 새해 첫 국제선 항공편인 ANA862편을 이용해 일본 하네다공항으로 출발하는 여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김포-하네다 왕복항공권 등 선물을 증정했다. 이는 2024년 국제여객 2천만명, 총 여객 9천만명 달성을 통해 창사 이래 첫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공사의 의지를 담은 것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김포공항 비즈니스 셔틀노선 확대,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 신설, K-POP 등 메가이벤트와 연계한 인바운드 유치 등 국제적인 항공여객 흐름을 지방공항으로 견인, 해외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컬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윤형중 사장은 새해 첫 운항을 준비하는 김포공항 주요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했다. 보안검색장, 계류장관제탑, 중앙통제센터 등을 찾아 공항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새해에도 무결점 안전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