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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시리즈Ⅵ】 지난해 17개 태풍발생 ‘72시간전’ 예보 경로 ‘3시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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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시리즈Ⅵ】 지난해 17개 태풍발생 ‘72시간전’ 예보 경로 ‘3시간 ’예측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4.01.10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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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해수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태풍권에서 우리나라도 안전하지 않아, 한반도 통과태풍 3시간 간격 예측으로 단축하는 등 겨울 태풍에도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북서태평양에서는 태풍(Typhoon), 북중미에서는 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과 남반구에서는 사이클론(Cyclone)이라고 부르는 데 대 평원 지대일수록 깔대기형 회오리를 일으킨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7~10월 사이 주로 생성되지만 현재까지는 전향력 효과가 미미한 남북위 5˚이내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정의됐다.
하지만 중위도권 태풍 대부분이 이동속도가 점차 빨라지기 때문에 현행 6시간 간격 예보 타임으로는 한반도 통과경로의 상세 표현이 어렵다.
기상청은 지난해 뒤엉켜지는 진로 예측에 따라 수시로 변경한 타 기관과 달리 오직 축적된 태풍 예보 역량과 관측자료에 기반한 실황 분석을 유지했다고 한다.
당시 태풍 ‘카눈’ 기간 관측값 중 강원 삼척의 일 최다강수 368.7mm, 강원 고성 1시간 최다강수 91.3mm에 부산 가덕도는 최대순간풍속 34.9m/s, 경남 매물도 일 최저 해면기압은 977.5hPa에 달했다.
이런 극한 상황의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모든 정보 가치는 결국 인명피해 ‘Zero’를 기록했다. 특히,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72시간 전부터 중요한 상륙 위치 및 이후 종단경로를 가장 정확하고 일관된 예보 결과로 평가했다.
안정적이고 정확한 태풍 예보로 이끈 상륙 72시간 전의 진로 오차율은 한국 14.4㎞, 미국 48.1㎞, 일본 66.6㎞로 발표했다.
태풍반경에서의 강풍 체감도의 지형적 영향도 크게 달라진 점을 개선하기 위해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할 때 3시간 간격으로 태풍 예측 경로를 조밀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2월 예고된 슈퍼 엘리뇨 발생은 이례적인 폭설에 강풍 동반도 예상되면서 기상 이변 현실을 재차 경고할 것 같다.

2월 슈퍼 엘리뇨 이례적 폭설과 강풍예상돼

위협적 기상 이변 현실 재차 경고 가능성 커

북서태평양 지역권의 태풍은 태풍(Typhoon)

북중미의 강력한 바람 은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과 남반구 회오리풍 사이클론(Cyclone)

대평원 지대일수록 횡풍아닌 종풍회오리일어

우리나라영향 태풍 7~10월 사이 생성되지만

전향력효과 적은 남북위 5˚이내 발생도 낮아

이동속도 빨라지는 중위도권 태풍 특성 맞춰

6시간 3시간단축 예보 한반도 경로 상세표현

예보와 실황간차이나타낸 태풍예보 진로오차

기상청, 2023년 총17개 태풍발생을 예고했다

태풍 카눈관측값 강원삼척 일강수368.7mm

고성 1시간강수 91.3mm 가덕도풍속 34.9m/s

경남 매물도의 일 최저 해면기압은 977.5hPa

정보가치가 결국 인명피해 ‘Zero’를 기록했다

72시간전 중요한 상륙위치 및 이후 종단경로

다 나라비교 가장 정확하고 일관된 예보평가

72시간전 진로 오차 한국14.4, 일본 66.6

한반도 통과태풍 3시간 간격 예측 경로 표현

 

 

엘리뇨현상 가세로 시도 때도 없는 닥치는 강풍과 태풍 상세정보 예보통해 인명피해 ‘Zero’ 선언

기상청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를 향하는 중위도권 태풍 대부분이 이동속도가 점차 빨라지기 때문에 현행 6시간 간격 예보 타임으로는 한반도 통과경로의 상세 표현이 어렵다고 한다.

태풍반경에서의 강풍 체감도의 지형적 영향도 크게 달라진 점을 개선하기 위해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할 때 3시간 간격으로 태풍 예측 경로를 조밀하게 표현하고 있다.

지면 마찰 정도에 따른 예상 강풍반경 또한 지역적·차등적 표현으로 향상해서 보다 상세한 수요자 중심적 태풍 정보로 개선된 태풍 정보서비스는 지난해 8월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 내륙 지역을 관통할 때 그 효과가 입증됐다.

6호 태풍 카눈14일이 넘는 긴 생존 기간과 함께 제트(Z)자형의 특이 경로를 보이면서 예측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에 더해 한반도 종단이라는 유례없는 최악의 이동 경로로 인해 국가태풍센터를 비롯한 협업 부서 전원이 비상 대기에 들어갔다.

다가오는 2월에도 정부와 국민은 물론 기상청이 또 한번 기후 위기 고삐를 움켜주게 될 이례적인 슈퍼 엘리뇨에 의한 폭설과 강풍 이동을 정확 예보에 긴장할 것 같다.

 
기상청 제공 위성에서 촬영한 태풍 모습과 눈
기상청 제공 위성에서 촬영한 태풍 모습과 눈

기상청은 태풍 발단은 지구 날씨를 변화시키는 태양의 열에너지가 동그란 지구 저위도와 고위도 사이 불균형으로 시작된다고 정의했다.

특히 높은 태양 고도 각에 의해 적도 부근 해상은 많은 에너지를 축적한 대류구름들이 만들어지고 이 대류구름들이 모여 거대한 저기압 시스템으로 발달한 것을 태풍이다.

바다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면 증발 수증기 양도 상대적으로 늘면서 고강도 태풍으로 커진다.

지구를 할퀴듯 막대한 피해를 동반하는 태풍은 열대저기압 태풍으로 고위도로 이동 현상으로 지구 남북 간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도 한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열대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이 33이상인 것을 태풍(TY)이라고 한다.

25~32사이를 강한 열대폭풍(STS), 17~24은 열대 폭풍(TS), 7미만 강풍을 열대저압부(TD)로 구분하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최대풍속 17이상인 열대저기압을 통틀어 태풍으로 칭하지만 국가나 지역별 명칭도 좀 다르다.

 

국내 영향 미치는 태풍은 7~10월 생성, 전향력효과 적은 남북위 5˚이내 안전권 정의했지만 불안정

북서태평양에서는 태풍(Typhoon), 북중미에서는 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과 남반구에서는 사이클론(Cyclone)이라고 부르는 데 대 평원 지대일수록 깔대기형 회오리를 일으킨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7~10월 사이 주로 생성되지만 현재까지는 전향력 효과 미미한 남북위 5˚이내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정의됐다.

태풍이 주로 발생하는 지역은 아래 지도에 표기된 지역은 북대서양 서부와 서인도제도 부근 는 북태평양 동부와 멕시코 앞바다 은 북태평양의 동경(東經) 180˚의 서쪽 남중국해역이다.

해상은 인도양 남부(마다가스카르에서 동경 90˚까지 및 오스트레일리아 북서부) 는 벵골만과 아라비아해이고, 이중 ① ② ③지역은 7~10월에 주로 발생되고, ④ ⑤지역은 4~6월과 9~12월 태풍을 만드는 해상이다.

태풍이 주로 발생되는 지역을 표기한 지도
태풍이 주로 발생되는 지역을 표기한 지도

당시 가용 가능한 모든 자료를 바탕으로 상륙 위치와 이후 경로를 3시간 단위로 상세 제공하고, 태풍의 강풍반경도 매우 상세하게 반영했고, 그 결과 안정적이고 정확한 태풍 예보를 제공했다.

 

기상청 2023년부터 3시간 예보와 상세 강풍반경 정보제공 통해 태풍 카눈성공적 방재대응

뒤엉켜지는 진로 예측에 따라 수시로 변경한 타 기관과 달리 기상청은 오직 축적된 태풍 예보 역량과 관측자료에 기반한 실황 분석을 유지했다.

특히, 72시간 전부터는 상륙 위치 및 이후 종단경로를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가장 정확하고 일관된 예보를 했고, 이런 분석이 인명피해를 ‘0’으로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고 설명한다.

안정적이고 정확한 태풍 예보로 이끈 상륙 72시간 전의 진로 오차율은 한국 14.4, 미국 48.1, 일본 66.6로 발표했다.

각 나라별 제6호 태풍‘카눈’진로 예측 비교(8월 9일 09시 발표)
각 나라별 제6호 태풍‘카눈’진로 예측 비교(8월 9일 09시 발표)

강도 정도의 상태로 상륙한 태풍 카눈은 동해안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했지만 정확한 태풍 예보에 따른 충분한 대비 시간 확보와 정부 차원의 발 빠른 대응이 거센 태풍이 잠잠해질 때까지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공적 태풍 방재 기록은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

태풍 카눈영향권 관측값 중 강원 삼척의 일 최다강수 368.7mm, 강원 고성 1시간 최다강수 91.3mm에 부산 가덕도는 최대순간풍속 34.9m/s, 경남 매물도 일 최저 해면기압은 977.5hPa에 달했지만 정확성이 좌우하는 모든 정보의 가치는 결국 인명피해 ‘Zero’를 기록했다.

2023년 8월 6호 태풍 카눈 이동 경로 (기상청)
2023년 8월 6호 태풍 카눈 이동 경로 (기상청)

 

기상청, 이동속도 빨라지는 중위도권 태풍 특성, 3시간 간격 예보로 한반도 통과경로 상세 표현

북서태평양 발생 태풍에 대한 72시간 전 태풍 예보와 실황 간 차이를 나타낸 태풍 예보 진로 오차를 매년 발표하고 있는 기상청은 2023년 총 17개의 태풍이 발생을 예고했다.

진로 오차는 168km2년 연속 160km대 달성으로 기상청 태풍 예보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 2019년 태풍 진로 오차 200에서 2020173, 2021185, 20221662023168로 줄고 있다.

정확한 태풍 예보 제공과 더불어 효과적인 태풍 방재를 서비스에 필요한 정보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유희동 기상청장은 태풍은 가장 두려운 기상현상 중 하나지만 지구 온난화 현상 또한 우리나라를 매우 강한 태풍 영향권에 포함시키는 가능성이 해마다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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