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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북도지사 중부내륙선(支線)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반영 공동 건의문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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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북도지사 중부내륙선(支線)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반영 공동 건의문서명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4.07.19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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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감곡~금왕~충북혁신도시 연결하는 중부내륙선 지선(支線)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제5차) 반영을 요청한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서명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환 충북도지사(국민의힘) 외에 경기 김경희 이천시장(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국민의힘),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더불어민주당) 등 6명의 자치단체장 명의로 국토교통부에 전달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여당(3명)과 야당(3명)이 소속 정당을 넘어 ‘국토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이라는 대의(大義)를 위해 손을 잡은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군)도 동참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맞손

감곡~금왕~충북혁신도시연결 중부내륙선支線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공동건의문에 서명

6명의 자치단체장 명의로 국토교통부에 전달

수도권과 비수도권소속 여당(3)과 야당(3)

소속 정당을 넘어 국토 균형발전동반성장

2026~2035, 감곡~금왕~충북혁신도시31.7km

중부내륙선 지선사업 11,203억 원(전액국비)

 

중부내륙선지선 제5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반영 공동건의서명식(사진 경기도)
중부내륙선지선 제5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반영 공동건의서명식(사진 경기도)

 

 

 

소속 정당 넘어 국토 균형발전동반성장이라는 대의(大義)를 위해 손잡은 공동 건의문 서명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감곡~금왕~충북혁신도시 연결하는 중부내륙선 지선(支線)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5) 반영을 요청한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서명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환 충북도지사(국민의힘) 외에 경기 김경희 이천시장(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국민의힘),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더불어민주당) 6명의 자치단체장 명의로 국토교통부에 전달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여당(3)과 야당(3)이 소속 정당을 넘어 국토 균형발전동반성장이라는 대의(大義)를 위해 손을 잡은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군)도 동참했다.

중부내륙선은 1905년 개통된 경부선과 1939년 개통한 중앙선을 잇는 제3의 한반도 종관(縱貫) 철도 노선이다. 감곡장호원-금왕-충북 혁신도시를 잇는 지선으로 중부내륙선을 완성하는 것이 6명 단체장들의 공동 목표이자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 진천, 음성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다.

 

경기도와 충북도 열망을 담은 중부내륙선 지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김동연 지사 등은 건의문에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우리나라 철도가 지향하는 장기적인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반영한 청사진이라며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국토의 균형발전 및 동반성장이 가능하도록 반영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서, 지역경쟁력 강화 및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기도와 충청북도의 열망을 담은 중부내륙선 지선(수서~감곡 장호원~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대전)’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주실 것을 간곡히 건의드린다고 했다.

김동연 지사는 축사에서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방학 때면 매년 두 달씩 고향에 와 있었는데, 마장동 시외버스를 타고 이천 장호원을 거쳐서 감곡을 넘어오면, 길거리에 늘어선 미루나무들만 봐도 이제 집에 다 왔구나했다고 운을 뗐다.

제가 살고 있는 수원 인근에 광교 호수공원이 있고, 호수공원 옆에 (고향길에서 보던) 미루나무가 10그루쯤 심어져 있어, 주말에 아내와 걸으면서 미루나무를 볼 때마다 고향 생각을 한다. 아내도 그 길을 걷는 게 좋아한다고 표현했다.

 

경기 남부에 중부내륙선 지선은 산업과 물자, 인력이 충북으로 연결돼 크나큰 시너지 효과 낸다

김동연 지사는 고향길이던, 감곡에서 금왕을 거쳐서 충북혁신도시까지 철도로 가게 될 것 같다고 했다.

2026년에서 2035년까지 국비 11,203억 원이 투입되는 중부내륙선 지선 사업 현황을 밝힌 후 철도를 통해 우리 중부내륙지방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는, 반도체클러스터와 바이오클러스터, 첨단모빌리티, AI 2개 클러스터가 만들어져 있거나 계속 확장 중에 있는 경기 남부에 중부내륙선 지선이 만들어지게 된다면 남부 지역의 산업과 물자, 인력이 우리 충북으로 연결돼 크나큰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데 있관점을 둔 것이다.

김동연 지사는 경제부총리를 하면서 재원 배분과 의사결정을 했던 경험을 살려서, 국회의 다수당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반드시 이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행사는 김동연 지사의 고향이자 첫 근무지 충북 음성군에 자리한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열렸다. 행정고시 합격 후 음성군청에서 사무관 발령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김동연 지사는 고향이자 첫 근무지에서 충청북도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협치를 실천한 거다.

김동연 지사의 충청방문은 올해 세 번째(취임 후 여섯 번째). 김 지사는 오늘 오전 재해대책본부에 들러 20여 분간 비 피해 상황을 챙기고, 대책을 점검한 뒤 오후에 충북 음성군으로 발길을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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