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전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에는 피로 누적과 이로 인한 집중력 저하 등으로 졸음운전에 의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비트밖스’ 행동 요령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고 발생 시,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고 가드레일 밖 같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스마트폰으로 도로공사 콜 센터(☎1588-2504)로 신고하면 된다.
안전운전 여름휴가길 즐거운추억 휴게소에서
2차 사고 예방하는 ‘비트밖스’ 행동 요령준수
졸음에 취약 장거리 운전… 휴게소 인기 간식
하계휴가 경부고속도로 졸음쉼터 빙과류 제공
전국 곳곳 휴게소에서 알뜰한 지역명품 먹거리
한국도로공사, 즐거운 여름 휴가철 여행 안전운전이 최우선...특히 졸음운전과 2차 사고에 유의당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전자들에게 즐거운 여름 휴가철 여행을 위해서는 안전운전이 최우선이며, 특히 졸음운전과 2차 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거리 운전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에는 피로 누적과 이로 인한 집중력 저하 등으로 졸음운전에 의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주행 중 잠이 오거나 2시간 이상 운전 시 졸음쉼터 또는 휴게소에서 20분 이상 휴식을 취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키면서 동승자와의 대화 또는 물과 졸음 방지 껌 등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도 적극적으로 나서, 운전 중 휴식을 장려하고 더위와 졸음을 날릴 수 있도록 경부고속도로 28개소 졸음쉼터에서 빙과류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7월 25일~8월 11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 교통소통 대책 기간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토‧일요일 제외한 12일 동안 진행되며, 오후 14시부터 16시 사이에 약 40개분의 빙과류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교통사고 현장에서 우선적으로 취해야 할 조치는 2차 사고를 예방이다. 이를 위해서 ‘비트밖스’ 행동 요령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고 발생 시,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고 가드레일 밖 같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스마트폰으로 도로공사 콜 센터(☎1588-2504)로 신고하면 된다.
콜센터 연락 시 고속도로 안전순찰원에게 후속 조치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안전한 곳으로 무료로 견인 시켜주는 ‘긴급견인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자주 들러야 하는 휴게소 고객들에게 특색있는 지역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157개 휴게소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한 백년 가게와 지자체 선정 맛집 등 휴게소 해당 소재 지역 맛집을 유치해 1휴게소 1명품먹거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본점과 동일한 메뉴는 물론 식재료와 조리법과 매장의 인테리어 등까지도 똑같이 구현해, 고객들이 본점까지 가지 않고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대표 맛집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공사는 전국 휴게소별로 특색있는 자체 메뉴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안산휴게소 등 3곳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3색말이충무김밥’과 남해고속도로 진영(순천방향)휴게소 ‘시골할머니 잔치국수’(우리할매촌국수)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고물가 시대에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호두과자와 소떡소떡등 대표 간식 10~16종을 3,500원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하계 휴가철 안전운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한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졸음 및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2시간마다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비트밖스’ 행동 요령을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