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유정 숲 내에 장미, 맥문동, 가우라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한 영천시는 벤치, 흔들의자와 같은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숲 가꾸기에 꾸준한 노력을 해 왔다.
봄부터 초가을까지 하루살이를 비롯한 각종 곤충이 많이 출몰하는 금창교 일대 집중호우 파손·유실된 6대 포충기 긴급예산 투입해 재설치했다.
영천의 춘향이 그네,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
삼산과 이수 만나 금호강 시작되는 두물머리
3,000평 규모조성 유정(버들)숲 민속그네 설치
영천시, 친환경 해충방제로 시민 불편 최소화
금호읍 강변 해충 유인퇴치기(포충기) 재설치
휴식하고 힐링하는 데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는 3,000평 규모 버들 숲에 민속 그네 설치
성내동 247-132번지 일원에 조성된 약 3,000평 규모로 조성된 버들 숲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 제공하기 위해 유정(버들)숲에 민속 그네를 설치한 영천시가 금호 강변 금창교 일대에도 친환경 해충 유인퇴치기(포충기) 6대를 재설치했다.
휴식하고 힐링하는 데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는 버들 숲에 설치한 민속 그네를 타고 버들 나무의 푸르런 자연 신록을 즐길 수 있다.
유정 숲은 삼산과 이수가 만나 금호강이 시작되는 두물머리에 위치해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과거 ‘구터’로 불렸던 이곳은 역사적 배경이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한다.
이번 민속 그네 설치는 유정 숲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춘향이 그네로 알려진 이 전통 놀이시설은 아이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유정 숲 내에 장미, 맥문동, 가우라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한 영천시는 벤치, 흔들의자와 같은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숲 가꾸기에 꾸준한 노력을 해 왔다. 그 결과, 유정 숲은 즐거운 놀거리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춘 새로운 쉼터로 자리잡고 있다.
영천시공원관리사업소가 이렇게 정비하고 조성해 온 유정 숲은 성내 철길 숲과 영천 근대역사길 등 주변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문화 인프라와도 연계돼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 친환경 해충방제로 시민 불편 최소화위해 금호읍 강변 해충유인퇴치기(포충기) 재설치
영천시보건소는 13일 금호읍 금호 강변 금창교 일대에 친환경 해충유인퇴치기(포충기) 6대를 재설치했다.
이곳은 평소에도 봄부터 초가을까지 하루살이를 비롯한 각종 곤충이 많이 출몰하는 민원 지역으로, 지난 7월 11일 집중호우로 인해 산책로 가로등에 장착된 포충기 6대가 파손·유실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예산을 투입해 재설치했다.
곤충을 UV LED 램프로 유인해 포획, 분쇄하는 포충기는 화학약품 등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도 무해한 물리적 방제기다.
현재 영천시는 영천강변 분수공원, 금호읍 금호강변 및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 포충기 70여 대를 설치·운영 중이며, 향후 운영 효과 분석에 따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기온상승에 따라 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친환경 포충기를 설치해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함으로써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