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베스트셀러 XC60의 2025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볼보 XC60은 브랜드 베스트셀러이자 수입 SUV 시장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올해도 수입차협회 판매량 집계 기준 동급 1위를 달리고 있다.
신형 XC60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저공해 2종 인증을 받았다. 저공해 2종 차량의 경우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전국 공항 주차장 50% 할인, 서울시 혼잡 통행료 100%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300마력을 내는 B6 모델의 공인연비가 기존 9.4km/L에서 9.9km/L로 개선됐다. 기존 B5/B6와 함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T8 등 3가지 라인업은 동일하다.
가격은 ▲B5 플러스 브라이트(6,440만원) ▲B5 울트라 브라이트 (7,000만원) ▲B6 울트라 브라이트(7,400 만원) ▲T8 울트라 브라이트(8,640만원)으로 일부 옵션이 추가된 B5 플러스 브라이트를 제외한 모든 트림이 2024년식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기존 외관 스타일과 인테리어 디자인은 변함이 없다. 바워스앤윌킨스(Bowers&Wilkins)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나파 가죽 시트, 스웨덴 오레포스(Orrefo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 등 상위 모델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보행자 및 자전거와의 충돌을 방지해주는 시티 세이프디, 반자율주행 보조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 도로이탈 방지, 반대차선 충돌회피 등 안전기능도 그대로 탑재됐다.
업계 최고 수준의 편의성을 자랑하는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96%에 달하는 음성 인식률을 기반으로 운전 중에도 차량의 각종 기능을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티맵 스토어’를 통해 웹 브라우저와 뉴스 앱, 팟캐스트, 오디오북, 증권 서비스 등 다양한 앱도 이용할 수 있다.
볼보차코리아는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및 LTE 5년 무상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을 기본 제공한다. 회사 측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화하는 ‘스마트 카’의 경험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2025년식 XC60은 높은 가격 경쟁력과 뛰어난 상품성 등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강점에서 저공해 혜택까지 더해진 만큼 수입차 시장에서 대세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