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부터 스마트교차로의 교통정보를 활용한 수배차량 추적 시스템이 시범운영은 스마트 교차로가 설치된 208개소의 약 820대 카메라에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수배차량 이동 경로를 실시간 경찰에 제공한다.
10월 본격 가동될 실시간 영상 제공은 범죄 수사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으로 강도, 납치 등 강력범죄의 예방 및 수사 목적으로만 경찰에 제공된다.
스마트교차로기반 수배차량 검색 시스템 시범운영
교차로 208개소 약820대 카메라 실시간 감시·추적
수사 지원시스템 도로위 범죄, 이제 숨을 곳 없다!
강력범죄의 예방 및 수사 목적으로만 경찰에 제공
인천시 수배차량 추적, 스마트 교차로 208개소 설치 820대 카메라 수집 정보 실시간 경찰 연동
인천광역시는 지난 9월부터 스마트교차로의 교통정보를 활용한 수배차량 추적 시스템이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수배차량 추적 시스템은 인천시 내 스마트 교차로가 설치된 208개소의 약 820대 카메라에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수배차량 이동 경로를 실시간 경찰 제공을 통해 범죄 수사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따라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수집된 차량번호 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살인, 강도, 납치 등 강력범죄의 예방 및 수사 목적으로만 경찰에 제공된다.
현재 인천시는 스마트 교차로에서 수집된 정보를 신호체계 개선과 노후 경유 차량 단속, 교통영향평가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범운영은 시스템 안정화와 운영 방안을 검토한 후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촘촘한 폐쇄회로(CC)TV 안전망을 구축해 수배차량의 신속한 발견과 검거가 가능하게 만든 인천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와 연계함으로써 별도의 폐쇄회로(CC)TV 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고보조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확보해서 단계적인 스마트 교차로 확대 구축을 강조한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교통 데이터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어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