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희철)은 기업체의 자발적 노력에 의한 대기환경 개선 사례를 공모(7.2~8.24)하여, 그 중 우수사례에 대하여 ‘녹색교통 우수사업장’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기업체의 친환경 교통문화 저변 확산과 대기환경 개선 노력을 장려하고자 2010년부터 추진됐다. 2011년에는 업무용차량 저공해화, 자전거 출퇴근 지원, 사내 에코드라이브 교육 등을 추진한 삼성전기(주)수원사업장이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공모대상은 수도권 소재 민간 사업장이며, 공모내용은 직원 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승용차요일제 운영,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지원, 업무용 차량 저공해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통량 감축이나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에 기여한 사례이다.
응모기간은 7월 2일부터 8월 2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우수 사업장은 직원의 참여도, 독창성, 효과성, 지속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총 6개소가 선정되며, 환경부장관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 및 총 1,000만원의 장려금이 수여된다. 또한, ‘녹색교통 우수사업장’의 우수사례는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될 예정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물질의 절반이상이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실에서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교통 분야의 관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체의 다양하고 참신한 사례가 발굴?확산되어 대기환경개선 및 기후변화 대응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