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새로운 혁신의 패러다임과 한국의 기술경영” 이란 주제로 8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2일간 인천송도에서「2014 기술경영 썸머스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기술경영경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기술경영 썸머스쿨은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되어 국내외 석학과 산업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경영의 최근 트렌드와 기술경영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아 왔다.
금번 「2014 기술경영 썸머스쿨」에서는 기술창업 및 사업화, 특허 관리 등 기술경영 핵심연구 분야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외에도 빅데이터, 3D 프린팅, 사물인터넷 등 최근 부각되는 기술환경 속에서 새로 요구되는 기업가 정신, 오픈-이노베이션 방안 등 미래 기술패러다임 변화와 한국의 기술경영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혁신 및 기술개발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기술경영의 사례들에 대해서도 공유할 예정이며 멘토형 기업대표의 사례발표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바라본 한국의 기술경영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패널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금번 행사에서는 기술경영 분야 해외 저명인사들이 한국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기술경영 확산 필요성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이노베이션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다트머스 대학 “피터 골더” 교수는 “기업관점에서 바라 본 혁신을 통한 새로운 산업창출의 중요성”과 “한국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기술과 경영의 효과적 결합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고 기업가 정신 교육의 대가 싱가폴 국립대 “왕포캄" 교수는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탈추격과 추격에 대한 혁신전략 사례“와 이를 위해 우리 정부와 국내 기업의 취해야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2010년부터 3개 MOT 전문대학원과 5개 일반대학원을 개설하여 기술경영 전문인력을 본격 양성하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는 그간의 성과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경영 인력양성 인프라 조성은 물론, 현장 연계형 교육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MOT 인력양성 사업을 개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