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환경정책평가연구원(원장 박광국)이 독일 통일 이후 동독지역의 환경정책개발에
힘쓴 ‘라이프니츠 생태도시 및 지역개발 연구소(소장 베른하르트 뮐러, IOER)’와 함께 ‘환경분야 통일준비를
위한 국제워크숍’을 10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한다.
워크숍은 통일과정에서의 ① 환경분야 협력방안, ② 환경정책 도입 및 통합방안, ③ 환경문제 개선과 보전
방안 등의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되며 양국의 전문가들이 독일 측의 사례를 공유하고 우리나라 여건에 대한
진단과 도전과제를 도출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백규석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환경분야 차원의 통일 준비를 위한 양 국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독일 통일 경험을 토대로 향후 북한 주민의 민생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환경협
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뉴스 박 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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