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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직원 칸노 카즈히코, 패러사이클 기네스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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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직원 칸노 카즈히코, 패러사이클 기네스 신기록 달성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4.10.15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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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움직이는 패러사이클로 28.331km 달려
버추얼 트윈 기술로 모빌리티 개발을 돕는 다쏘시스템의 직원인 칸노 카즈히코가 패러사이클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 기술로 모빌리티 개발을 돕는 다쏘시스템의 직원인 칸노 카즈히코가 패러사이클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다쏘시스템

다쏘시스템의 직원이자 일본의 패러사이클 선수인 칸노 카즈히코(Kazuhiko Kanno)가 1시간 동안 핸드사이클로 갈 수 있는 가장 먼 거리인 28.331km(17.6 마일)를 주행하며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다쏘시스템은 시제품을 제작하지 않고 디지털 환경에서 성능과 상용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버추얼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도록 하는 첨단기술 기업이다.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은 도시 계획, 건축, 교통 시스템, 여행, 스포츠, 헬스케어 제품 설계에 쓰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다양한 요소가 개인의 이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하고 분석할 수 있다.

파도타기 선수였던 칸노 카즈히코는 불의의 사고로 걸을 수 없게 됐지만, 다쏘시스템의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이동의 편의를 돕는 일에 매진했다.

그는 재활과 함께 패러사이클링 선수가 됐다. 패러사이클링은 다리를 쓰지 못하는 사람이 손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경주다. 지면에 가깝게 누워 손으로 페달을 돌림으로써 앞으로 달리는 3륜 자전거를 타고 달린다.

칸노는 지난 3일 프랑스 파리의 부아 드 불로뉴 공원에 위치한 롱샴 사이클링 트랙 3.541km(2.2 마일)을 1시간 동안 8바퀴를 완주하며 총28.331km(17.6마일) 주행기록을 달성했다.

다쏘시스템은 칸노의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파리 시내 11km(6.8마일)의 사이클링과 롤러스케이트 라이딩 행사인 '모빌리티 나이트 라이드'를 개최했으며, 본 행사에는 3,000명이 모였다.

다쏘시스템은 모빌리티 나이트 행사를 통해 신기록을 축하했다. 사진=다쏘시스템
다쏘시스템은 모빌리티 나이트 행사를 통해 신기록을 축하했다. 사진=다쏘시스템

칸노의 기록과 모빌리티 나이트 라이드는 다쏘시스템의 'The Only Progress is Human(오직 사람이 만들어 나간다)'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현대 사회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가상 세계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루기 위한 영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쏘시스템은 모두가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모빌리티의 필요성과 버추얼 트윈 경험이 보다 포용적인 기술과 도시를 창출하는 강력한 촉진제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도전과 행사를 기획했다.

빅투아 드 마제리(Victoire de Margerie) 다쏘시스템 기업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모든 사람은 신체적 능력과 관계없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카즈히코 칸노의 성취는 단순한 속도와 지구력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그의 놀라운 강인함과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드 마제리 부사장은 “우리는 인간 정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보다 포용적이고 접근성이 높은 세상을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촉진하는 버추얼 트윈 경험의 역할을 조명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12가지의 브랜드는 전세계의 개발자들이 보조기구, 열악한 도로 환경에 적합한 휠체어, 아웃도어 애호가를 위한 자전거, 최적화된 교통 계획,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 시스템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만드는 데 쓰이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국내 최대의 모빌리티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사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LG전자, 두산인프라코어, 포스코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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