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열차 타고 전국을 누비는 젊음의 특권 '내일로' 티켓이 발매에 들어간다.
코레일은 열차를 이용해 전국 여행을 할 수 있는 무제한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를 25일부터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내일로’ 티켓은 매년 여름과 겨울 시즌에 만 25세 이하 내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자유여행패스다. 이번 하계 내일로 운영기간은 6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다.
KTX를 제외한 일반 열차(전철 제외)의 입석과 자유석을 이용기간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대상열차는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 통근열차다.
좌석 지정을 받을 경우, OㆍSㆍDMZ-트레인ㆍ정선아리랑ㆍ서해금빛열차 등 관광전용열차와 일반열차 운임 편도 2회의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가격은 5일권 5만 6500원, 7일권 6만 2700원이며, 전국 철도역과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코레일은 보다 많은 외국인이 철도로 우리나라를 여행할 수 있도록 외국인을 위한 내일로 상품인 ‘다우리 티켓’의 이용 대상도 넓혔다.
기존에는 내국인 1명과 외국인 3명이 팀을 이뤄야만 구매가 가능했던 것을 이번 하계 내일로 시즌에는 4명 모두 외국인일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우리 티켓도 내일로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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