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히스토리 대국민 공익서비스 나서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를 통해
침수사고 무료조회 서비스제공
중고차유통 투명화에 크게기여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장마철 이후 침수차량이 무사고 차량으로 유통되어 입게 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카히스토리서비스를 통해 모든 침수사고 여부를 무료로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에 제공 중인 ‘침수전손사고 무료조회’를 분손까지 포함하여 전체 침수사고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서 중고차 유통 투명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침수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무사고차로 둔갑하여 유통될 경우 소비자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침수차의 경우, 차량부품의 부식으로 안전상의 문제가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지난해 태풍 ‘차바’로 인해 수천대의 차량이 침수로 전손처리 되었고 이중 일부는 중고차시장에 여전히 유통되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중고차 구매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태풍 ‘차바’가 지나간 10월 한달간 보험처리된 침수사고는 4,600여건으로 지난 한해동안 발생한 침수건의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 전년도 태풍‘차바’발생기간 중 침수사고 접수현황(2016.10월) >
주) 보험처리된 집적자료 기준임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는 2003년부터 자동차보험 사고자료를 기반으로 중고차의 사고내역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침수차 무료 조회 서비스를 통해 침수차 여부도 확인 할 수 있다.
침수차량 무료조회 서비스는 2011.9월부터 침수전손 건에 한하여 제공하고 있다.
카히스토리에는 사고정보 이외에도 소유자 및 차량번호 변경이력이 나오는데 단기간 내에 변경이력이 많은 경우에는 차량 구입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도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피해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카히스토리서비스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고자 24일부터 침수차 무료조회 서비스를 전손사고에서 분손까지 포함한 모든 침수 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2016.12월부터 국토부, 금감원, 보험사와의 협력을 통해 자료집적기간을 1일로 단축하여 사고처리일로부터 침수사고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침수분손 차량이거나 2016년 이전의 침수전손 차량은 중고차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으므로 카히스토리를 이용하여 침수차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침수분손 무료 서비스 확대와 신속한 정보제공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중고차 시장 유통 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에도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는 대국민 서비스로서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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