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LPi, 하이브리드 모델...N라인과 N은 하반기 출시
현대차가 신형 아반떼를 공식 출시하면서 세부 모델과 가격을 공개했다. 신형 아반떼는 편의장비를 대거 추가했으나 가격이 가솔린 인스퍼레이션 모델 기준 최대 156만원 올랐다.
세부 모델은 123마력의 1.6 가솔린 엔진, 120마력의 1.6 LPi 엔진, 141마력의 1.6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뉘며, 스마트, 모던, 인스퍼레이션 3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 ▲스마트 1,960만 원 ▲모던 2,256만 원 ▲인스퍼레이션 2,671만 원이며, LPI 1.6 모델 ▲스마트 2,099만 원 ▲모던 2,394만 원 ▲인스퍼레이션 2,797만 원, 하이브리드 1.6 모델 ▲스마트 2,578만 원 ▲모던 2,820만 원 ▲인스퍼레이션 3,203만 원부터 시작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부 사양 조정을 통해 선호사양인 전자식 파킹브레이크와 오토홀드 기능을 모던 트림에도 확대적용하고, LED 방향지시등, 서라운드뷰, 후측방 모니터, 디지털 키 등 신규 사양이 인스퍼레이션 모델에 적용되면서 가격 인상 요인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외장 컬러는 ▲메타 블루 펄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어비스 블랙 펄 ▲아틀라스 화이트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등 5종의 새로운 색상과 함께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플루이드 그레이 메탈릭 ▲아마존 그레이 메탈릭 ▲인텐스 블루 펄 등 총 9종이다.
내장은 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세이지 그린 인테리어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블랙 원톤, 캐쉬미어 베이지 등 3종의 컬러로 운영된다.
신형 아반떼에는 고강성 경량차체에 8개의 에어백, 전방 및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의 안전기능이 적용됐다.
여기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안전 하차 경고(SEW) ▲차로 유지 보조(LFA) 등 반자율주행 보조기능도 탑재됐다. HDA 기능 등 일부 기능은 옵션 사항이다.
이와 함께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전·후방 주차거리 경고(PDW-F/R) 등 주행과 주차를 돕는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선택사양 편의장비로는 동급 최초로 ‘디지털 키 2 터치’를 적용해 스마트폰 차량제어 및 공유 범위를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까지 확대했고, 빌트인캠도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이와 함께 ▲시동 오프 후 에어컨 내부를 말려주는 ‘애프터 블로우’ ▲스마트폰 무선 충전 ▲C타입 USB 충전 포트(1열 1개, 2열 2개)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도 탑재됐다.
한편, 파워트레인이 강화된 N라인과 고성능 N 모델은 하반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