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 초청해 재난 상황 체험 및 비상 탈출 실습 등 안전 교육
한국공항공사 해외봉사단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사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KAC 해외봉사단은 라오스 루앙프라방 내 취약계층인 고아원과 초등학교를 방문해 미술·한글·드론교육과 한식 만들기 체험 등 K-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후된 시설보수 및 정화 활동을 통해 현지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았다.
또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루앙프라방의 자연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현지 대학생들과 꽝시폭포에서 환경정화(플로깅)를 진행하여 환경 보전 활동을 실시했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봉사활동은 루앙프라방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공사는 앞으로도 루앙프라방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라오스와 동반 성장파트너로서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공사는 라오스 루앙프라방 국제공항 개발 및 운영 타당성 조사(FS) 용역을 완료했고, 향후 루앙프라방 공항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진에어는 19일 임직원 자녀를 초청해 안전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는 안전, 고객은 안심, 가정은 안정’이라는 주제 아래 임직원과 가족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이나 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된 임직원 가족 20여명은 서울 강서구 마곡안전체험관에서 보행 안전, 교통 안전, 재난 안전 등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지진이나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버스 및 지하철 내 사고 발생 시 비상탈출을 실습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진에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가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이 사내는 물론 임직원들의 일상에서도 중요한 가치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추후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사고 발생 시 실제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몸소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함양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