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지와 교통거점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16곳에 정류소를 설치한 타바용은 수인분당선이나 시외·고속버스로 관광지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유명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관광목적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과 기흥역, 상갈역 등 교통거점 연계
주요관광지와 교통거점 이용편익 16곳에 정류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목적지지정 차량 호출
관광목적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용인시 관광형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Demand Responsive Transit, DRT) ‘타바용’ 23일 운행
용인특례시가 기흥구 일원 주요 관광지인 한국민속촌과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신갈도시재생사업지에서 교통거점인 기흥역, 상갈역, 신갈정류소 등을 연결하는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Demand Responsive Transit, DRT) ‘타바용’ 운행을 시작했다.
주요 관광지와 교통거점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16곳에 정류소를 설치한 타바용은 수인분당선이나 시외·고속버스로 관광지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유명 관광지를 더욱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관광목적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승차할 정류장에서 모바일 앱으로 탑승 인원과 목적지를 선택해 DRT 차량을 호출해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는 각 정류소에 설치된 QR코드로 접속하거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타바용’, ‘용인관광DRT’ 등을 검색한 뒤 앱을 설치하면 된다.
평일 3대 주말 4대가 투입되는 버스 내부에 설치된 전용 모니터를 통해 이동 정보와 인근 주요 관광지 안내 홍보영상 등이 송출된다. 차량 호출 가능 시간은 아침 8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다.
한 달 동안은 시범 운영기간으로 무료로 운영되고, 이후에는 시내버스와 동일한 성인 기준 1,450원이 적용된다.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타바용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가 세심히 신경쓰겠다는 관계자는 “버스를 호출해 탄다는 개념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한정된 지역을 오가는 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하는 시스템인 만큼 많은 분이 편리하게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