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여 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인천 대로(옛 경인고속도로)의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도로 중앙부 공원·녹지화 등의 여가 공간조성을 통해 인근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천 원도심의 재생과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다.
현재 왕복 6차로로 운영되던 인천대로는 공사 진행에 따라 왕복 4차로, 이후 왕복 2차로까지 축소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교통처리 계획을 7단계, 세부적으로 18단계로 나누는 세부 대책을 세우는 등 공사 중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했다.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인하로~ 주안산단고가교’ 착공
50여 년간 도시 단절 인천대로 이달 착공...27년 준공
인하로~주안산단 3.0km 차로 축소(왕복 6→4→2차로)
서인천 나들목까지 총10.45km 구간 2030년 준공예정
50여 년 도시 단절시킨 옛 경인고속도로 옹벽·방음벽 철거, 도로 중앙부를 공원·녹지화 등 조성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인하로에서 주안산단고가교 3.0km 구간의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1-2단계)’가 10월 말 중앙분리대 철거를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여 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인천 대로(옛 경인고속도로)의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도로 중앙부 공원·녹지화 등의 여가 공간조성을 통해 인근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천 원도심의 재생과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다.
또한 지난 7월 시공사가 선정된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사전 공사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된 이번 착공 구간은 공사기간 동안 도로 차로 수가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현재 왕복 6차로로 운영되던 인천대로는 공사 진행에 따라 왕복 4차로, 이후 왕복 2차로까지 축소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교통처리 계획을 7단계, 세부적으로 18단계로 나누는 세부 대책을 세워는 등 공사 중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했다.
출·퇴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중봉대로, 봉수대로, 서해대로 등 우회 당부
이를 위해 도로 통행 체계 변화(차로 축소 등)등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 합동회의와 교통소통대책 전문가 TF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대로 인근 교통 여건을 상시 조사・분석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긴급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교통소통 모니터링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번 공사는 크게 중앙분리대 철거(3개월), 인천대로 인천 방향 차로 및 옹벽·방음벽 철거(14개월), 서울 방향 차로 및 옹벽·방음벽 철거(14개월), 왕복 4차로 차도 및 보도 개설(11개월) 순으로 진행되며, 전체 42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7년 말 완료될 예정이다.
서인천나들목까지의 총연장 10.45km 전체 구간 준공 목표를 2030년으로 정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 개량공사는 중앙분리대 철거 작업으로 인천 기점에서 가좌 구간 통행 속도는 기존 70km/h에서 50km/h로 하향 조정된다.
차로도 양방향 각 1차로가 통제돼 기존 왕복 6차로로 운영되던 차로가 왕복 4차로로 축소된다.
공사로 인해 교통 및 주변 환경에 다소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는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공사 중 차로 축소로 인한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우려되니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및 중봉대로, 봉수대로, 서해대로 등의 우회 도로를 이용해 주시길 권장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