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한국교통연구원 효과분석
교통 사고 59%, 사상자 67.3% 감소
461곳 설치 완료, 올해도 23곳 신설
회전교차로가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안전처와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2014년에 완료한 ‘회전교차로설치사업’ 대상지 54개소에 대하여 설치 전·후 효과를 분석한 결과, 사업시행 전인 2013년에는 교통사고가 65건 발생했으나 사업시행 후인 2015년에는 27건으로 59%(38건) 감소했다.
사상자수도 개선전 107명(사망 5명, 부상 102명)에서 개선후 35명(부상)으로 67.3%(72명) 줄어드는 등 회전교차로가 교통안전성과 교통소통 측면에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회전교차로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전국에 461개소를 설치했다.
2015년말 기준 전체 교통사고의 44.8%가 교차로에서 발생한 현실을 감안해 2017년 23개소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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