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OAG 정시운항 평가 보고서
2018년 OAG 정시운항 평가 보고서
아시아태평양 공항 및 항공사 영향력 증대
‘2018년 정시 운항 평가 보고서(OAG Punctuality League 2018)’에서 홍콩항공(Hong Kong Airlines)이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 중 운항 시간을 가장 잘 지키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9일 밝혔다.
전세계 순위로는 에어발틱(airBaltic)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OAG 정시 운항 평가 보고서’는 전 세계 항공사와 공항의 정시 운항(OTP) 순위를 매기는 가장 종합적인 평가다.
일본항공(초대형 항공사 부문), 도쿄 하네다 공항(초대형 공항 부문), 오사카 공항(대형 공항 부문)도 각 부문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마유르 파텔(Mayur Patel) OAG 일본/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이사는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와 공항이 지속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이 지역에서 출장 및 여가 승객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 지역에서 항공 여행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항공사와 공항들이 성과 수준을 높이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8년 OAG 정시 운항 리그’ 주요 결과
홍콩항공은 정시 운항률 88.83%(2016년 74.46%)를 기록해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 중 1위, 전 세계 항공사 중 2위를 차지했다.
제트스타 아시아(Jetstar Asia)는 정시 운항률 85.08%로 20대 저가 항공사(LCC) 중 2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항공사 중 8위,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 중 4위에 랭크 됐다.
일본항공은 정시 운항률 85.27%로 전 세계 초대형 항공사 중 1위, 전체 항공사 중 6위를 기록했다.
전일본항공(All Nippon Airways)은 아시아 태평양 7위, 전 세계 14위에 올랐다.
정시 운항률 상위 20대 항공사 중 6개가 저가 항공(아시아 태평양 제트스타 포함)으로 2016년에 비해 그 수가 증가했다.
홍콩항공은 정시 운항률 88.83%로 10대 중국 항공사 중 1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스프링 항공(Spring Airlines, 73.37%), 캐세이퍼시픽 항공(Cathay Pacific Airways, 73.04%), 천진항공(Tianjin Airlines, 68.39%) 순이었다. 중국 4개 메이저 항공사 경우 하이난 항공(Hainan Airlines) 6위(64.59%), 차이나 서던(China Southern) 7위(64.19%), 차이나 이스턴(China Eastern) 8위(61.80%), 에어 차이나(Air China) 9위(60.14%)를 기록했다.
인디고(IndiGo)는 정시 운항률 81.22%로 20대 세계 저가항공사 중 9위, 아시아 태평양 전체 항공사 중 9위에 올랐다.
정시 운항률이 높은 세계 20대 대형 공항 중 6곳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공항이었다.
1위는 88.45%를 기록한 오사카 공항이 차지했으며 삿포로 공항이 3위(84.73%), 브리스베인 공항이 6위(83.71%)에 올랐다.
도쿄 하네다 공항은 정시 운항률 86.75%로 초대형 공항 부문 1위를 차지했다.
‘OAG 정시 운항 평가 보고서’의 평가 대상이 되려면 OAG 스케줄 데이터 베이스에 항공사나 공항이 운영하는 모든 정기 항공편 데이터의 최소 80% 이상이 제공돼야 한다.
OAG는 항공편이 예정 출발/도착 시간을 기준으로 14분 59초 이내(15분 미만)에 출발/도착할 경우를 ‘정시 운항’으로 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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