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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잘 지키는 항공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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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잘 지키는 항공사는?
  • 교통뉴스 김정훈 기자
  • 승인 2018.01.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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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OAG 정시운항 평가 보고서
2018년 OAG 정시운항 평가 보고서
아시아태평양 공항 및 항공사 영향력 증대
 
 
‘2018년 정시 운항 평가 보고서(OAG Punctuality League 2018)’에서 홍콩항공(Hong Kong Airlines)이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 중 운항 시간을 가장 잘 지키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9일 밝혔다.
​전세계 순위로는 에어발틱(airBaltic)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OAG 정시 운항 평가 보고서’는 전 세계 항공사와 공항의 정시 운항(OTP) 순위를 매기는 가장 종합적인 평가다.
 
일본항공(초대형 항공사 부문), 도쿄 하네다 공항(초대형 공항 부문), 오사카 공항(대형 공항 부문)도 각 부문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마유르 파텔(Mayur Patel) OAG 일본/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이사는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와 공항이 지속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이 지역에서 출장 및 여가 승객을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 지역에서 항공 여행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항공사와 공항들이 성과 수준을 높이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8년 OAG 정시 운항 리그’ 주요 결과
 
​홍콩항공은 정시 운항률 88.83%(2016년 74.46%)를 기록해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 중 1위, 전 세계 항공사 중 2위를 차지했다.
 
제트스타 아시아(Jetstar Asia)는 정시 운항률 85.08%로 20대 저가 항공사(LCC) 중 2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항공사 중 8위,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 중 4위에 랭크 됐다.
​일본항공은 정시 운항률 85.27%로 전 세계 초대형 항공사 중 1위, 전체 항공사 중 6위를 기록했다.
 
전일본항공(All Nippon Airways)은 아시아 태평양 7위, 전 세계 14위에 올랐다.
​정시 운항률 상위 20대 항공사 중 6개가 저가 항공(아시아 태평양 제트스타 포함)으로 2016년에 비해 그 수가 증가했다.
홍콩항공은 정시 운항률 88.83%로 10대 중국 항공사 중 1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스프링 항공(Spring Airlines, 73.37%), 캐세이퍼시픽 항공(Cathay Pacific Airways, 73.04%), 천진항공(Tianjin Airlines, 68.39%) 순이었다. 중국 4개 메이저 항공사 경우 하이난 항공(Hainan Airlines) 6위(64.59%), 차이나 서던(China Southern) 7위(64.19%), 차이나 이스턴(China Eastern) 8위(61.80%), 에어 차이나(Air China) 9위(60.14%)를 기록했다.
 
​인디고(IndiGo)는 정시 운항률 81.22%로 20대 세계 저가항공사 중 9위, 아시아 태평양 전체 항공사 중 9위에 올랐다.
​정시 운항률이 높은 세계 20대 대형 공항 중 6곳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공항이었다.
 
1위는 88.45%를 기록한 오사카 공항이 차지했으며 삿포로 공항이 3위(84.73%), 브리스베인 공항이 6위(83.71%)에 올랐다.
 
도쿄 하네다 공항은 정시 운항률 86.75%로 초대형 공항 부문 1위를 차지했다.
​‘OAG 정시 운항 평가 보고서’의 평가 대상이 되려면 OAG 스케줄 데이터 베이스에 항공사나 공항이 운영하는 모든 정기 항공편 데이터의 최소 80% 이상이 제공돼야 한다.
 
OAG는 항공편이 예정 출발/도착 시간을 기준으로 14분 59초 이내(15분 미만)에 출발/도착할 경우를 ‘정시 운항’으로 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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