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건 안전' 농기계 안전교육 실시
영농활동 시작 전 농업기계 점검은 필수
진안군 드론 교육... 교육비의 80% 지원
농번기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전국 각지에서 농기계 수리, 안전사고예방 캠페인 등 농업 사전준비가 한창이다.
지난해 67개 마을 881대의 농기계를 정비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 거창군에서는 올해도 ‘찾아가는 농업기계 현장순회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농업기계 현장순회 기술교육은 농번기에 자주 발생하는 농기계 고장 사례, 정비기술, 농기계 안전사용요령 등을 위주로 진행된다.
임실군과 곡성군에서도 농기계 안전 수칙 및 영농철 농기계 보관요령, 농기계임대사업 운영방향, 농기계 특성이해 등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활용해 농기계 기본이해와 조작법 관리 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임실군은 농작업 생력화를 통한 농촌인력난 해소와 농업 생산비를 직접적으로 절감시켜 주는 농기계 임대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매년 확대되어 작년 임대 건수가 8,500여건을 웃돌고 있어 농민들의 든든한 농사 도우미로 자리 잡으며 농촌활력 정책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한편, 진안군은 농촌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업용 드론 전문가 양성에 팔을 걷었다.
진안군은 지난해부터 660㎡이상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방제를 시행해 병해충 예찰과 방제에 드론을 적극 활용해왔다.
올해 교육은 전체 교육비의 80%를 군에서 지원하고 있어 그동안 드론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었지만 교육비가 만만치 않아 선뜻 나서지 못했던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영농활동을 시작하기 전, 각 지자체에서 준비한 제도와 캠페인으로 많은 농업인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업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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