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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위한 펌뷸런스 출동과 중환자실 특수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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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위한 펌뷸런스 출동과 중환자실 특수구급차
  • 교통뉴스 공 희연 취재리포터
  • 승인 2019.08.08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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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진압 후 복귀 중 멈춘 심장 다시 뛰게 한 펌뷸런스
달리는 중환자실‘특수구급차’운영, 3년간 2,400명 구해

 

▲ 서울시, 화재진압 후 복귀 중 멈춘 심장 다시 뛰게 한 펌뷸런스
▲ 서울시, 화재진압 후 복귀 중 멈춘 심장 다시 뛰게 한 펌뷸런스

지난 7월 22일 화재진압대가 임무를 마치고 복귀 하던 중 심정지 환자의 도움요청을 받고 화재진압대원이 현장으로 달려가 펌프차에 적재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하여 심정지 환자를 건강하게 소생시켰다고 서울시 소방재난안전본부가 밝혔다.

지난 2015년 3월부터 서울시는 펌뷸런스(펌프차+엠뷸런스) 출동체계을 도입하여 시행 해오고 있으며, 관할 구역 내 119구급대가 공백일 때 심정지과 기도폐쇄 의심 환자 발생 시 화재진압대(펌프차)가 출동한다.

펌뷸런스는 총 117대의 펌프차로 운영하고 있으며, 차안에 자동심장충격기가 탑재 되어 있다.

또한 모든 펌프차에는 응급구조사와 구급교육을 이수한 대원이 함께 탑승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펌뷸런스 운영으로 하트세이버를 수상한 경우는 2016년 17건과 2017년 8건, 2018년 4건, 2019년 7월 말 현재 12건이다.

전체 하트세이버 중 펌뷸런스 하트세이브 수여 비율이 3.6%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의 경우 최초 발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시민의 신속한 신고와 적절한 초기대응, 그리고 펌뷸런스 대원의 전문응급처치 등 민관이 함께 협업하여 성공한 모범사례라고 할 수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구급차량으로 이동하는 중 상태 악화가 우려되는 중증응급환자를 위해 중환자실과 동일한 장비를 갖춘 전용 특수구급차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가 팀으로 동승해 치료해주는 ‘특수구급차 이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 서울시와 서울대학교병원이 협력해 첫 실시했으며 2018년까지 3년간 약 2,400명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서울시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체계 이용이 환자의 전원후 24시간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병원간 이송환자에서 SMICU의 이용이 약 55%의 24시간 사망 위험 감소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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