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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세미원’,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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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세미원’,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돼
  •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 승인 2019.09.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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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판 제막 및 기념식 열려
국가정원 승격, 유명 관광지로 개발
양평 세미원이 경기도 지방정원 1호호 지정돼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제공: 경인통신
양평 세미원이 경기도 지방정원 1호호 지정돼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제공: 경인통신

지난 6월 27일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된 ‘세미원’이 현판식과 함께 기념식을 열었다.

17일 열린 기념식은 세미원 연꽃 박물관 앞에서 ‘경기도 1호 지방정원’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세미원 정원 내 신양수대교 교각아래 광장에서 두물머리합창단과 가수 민세영, 물 맑은 양평어린이합창단, 난타 K 타악연합회의 공연 등이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최형근 세미원 대표이사, 정병국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최문환 안성부시장, 이정우 군의회 의장과 송요찬 부의장, 관광객 등이 함께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양평군자율방범대원들이 주차 봉사로 손님들을 반겼고, 최형근 대표이사는 직접 빗자루를 들고 현장 곳곳을 확인하는 등 행사시작 몇 시간 전부터 관계자들의 발걸음들이 분주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천혜 자원을 가진 양평군에 매우 경사스러운 일이 생겼다. 한국 정원 산업의 선두주자로 우뚝 선 세미원이 '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며 축하했다.

정 군수는 “5년 내 두물머리 관광지와 연계해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고 세계 10대 정원 관광지로 가꿔 가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미원은 15년 전 2004년 쓰레기 더미로 방치되던 하천 부지를 경기도와 양평군이 수질 정화 능력이 뛰어난 연꽃 등 수생식물을 심으며 탄생했으며, 수생식물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연꽃박물관, 연꽃문화체험교실, 다도 체험, 시인학교 등 교육과 관련 산업에도 힘써왔다.

세미원에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물의 요정’이라 불리는 수련을 주제로 ‘제5회 수련문화제’를 진행하며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수련문화제는 ‘물의 요정 수련’ 전시, 국화 전시, 시인학교-유상곡수, 알록달록한 상상, 이재형 Light Art, 김명희 작가의 흙인형 전시, 스탬프 투어, 인증샷 이벤트, 토요음악회, 연꽃문화체험교실 등이 진행된다.

기사내용 및 사진 출처: 경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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