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설명회, 기능경진대회 등 이벤트
자동차 애프터마켓시장 발전에 기여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한차협)가 2019 오토살롱위크를 KINTEX와 함께 공동주관으로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한차협은 자동차정비기능대회와, 선진자동차정비문화세미나, 취업설명회, 좋은 중고차판별 방법, 에코드라이브 및 에코정비 실천운동 등을 개최하면서 인재 양성 및 친환경 자동차 정비문화 활동 실천운동 전개를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4일 열린 2019 오토살롱위크 개막식 후 국토교통부 김경욱 차관은 한차협 행사장을 방문해 ‘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 등 한차협이 마련한 행사장을 둘러보면서 구인구직 활동 중인 청년, 학생 및 관계자를 격려했다.
특히 소자본 창업을 위해 한차협과 협력학원에서 준비한 자동차외장관리(광택, 스팀세차) 시연장에서 사업 소개를 듣고, 우리 청년들이 더 많이 자동차관련 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한차협 윤병우 회장은 범정부적인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한 자동차기술인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설명했다.
윤회장은 “국가적 현안문제의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취업설명회 및 컨설팅을 통해 자동차기술인의 구인 구직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 및 일반 자동차 기술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윤회장은 취업설명회(취업성공컨설팅)를 전문업체인 자동차마당 등 자동차관련 유관단체와 함께 진행했고, 2019년도에 추가로 소자본창업을 위한 코너도 준비하는 등 자동차기술인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한차협의 활동을 소개했다.
자동차기술인에게 최신 기술과 알찬 정보제공을 위한 ‘선진자동차정비문화세미나’는 자동차기술인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부분인 전기자동차 정비를 주제로 현대자동차 권 환 강사를 초청 강연을 했으며, 100여명의 자동차기술인이 참가해 정비기술 정보 습득에 큰 도움을 주었다.
부대행사로 열린 ‘제11회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 및 제2회 전국자동차차체수리경기대회’는 자동차정비 일반부 15명, 학생부 7명과 자동차차체수리 11명이 참가해 자동차정비 부분 일반부 대상은 이원희씨(기아자동차)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학생부 대상은 진성민군(신빔과학기술고등학교)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자동차차체수리 부분은 최병선씨(볼보자동차)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국토교통부 윤진환 자동차정책과장이 참석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또한 자동차기술인을 격려하고자 대한민국 명장 김규환 국회의원이 축하영상을 보냈으며 우수 입상자에게 국토교통위원회 등의 국회의원 특별상도 수여했다.
한편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총회장도 자동차정비기술인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특별상을 수여했다.
또한 한차협은 중고차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른 소비자들이 보다 좋은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좋은 중고자동차 판별방법”에 대한 홍보의 장을 4년 연속 마련해 참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