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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맡기고 가볍게 떠나자⋯ 항공사 외투 보관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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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맡기고 가볍게 떠나자⋯ 항공사 외투 보관 서비스 제공
  • 교통뉴스 조선미 기자
  • 승인 2019.11.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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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등 겨울철 따뜻한 지역 여행 승객 위해 마련해
아시아나항공 다음달부터 1인당 1벌 5일간 무료 보관
일본 항공, 자선 캘린더 판매 시작 전액 복지시설 기부

겨울철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승객들을 위해 항공사들이 ‘외투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준다.

아시아나항공의 외투 보관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기후의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인천국제공항 내 지정된 장소에서 일정기간 동안 여행객의 외투를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과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가운데 웹모바일 ‘온라인 체크인’을 마친 탑승객, 아시아나항공 왕복 항공편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단 공동운항편은 서비스 제공 대상에서 제외된다.

외투 보관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끝에 위치한 ‘크린업에어’에서 아시아나항공 인터넷모바일 탑승권을 제시한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1인당 1벌에 한해 최대 5일간 무료 보관이 가능하며, 온라인 체크인을 마치지 않았거나 보관 기간 연장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온라인 체크인은 출발 48시간 전부터(사이판 포함 미주 지역은 24시간 전부터) 1시간 전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앱 ‘체크인’ 메뉴에서 예약 번호 또는 항공권 번호와 출발일을 입력한 후 진행하면 된다. 체크인을 마치는 즉시 탑승권이 발급되며 해당 탑승권은 이메일로 받아 출력하거나 모바일 앱으로 조회해 필요 시 제시하면 된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도 코트룸 서비스를 마련했다. 항공사의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출국 당일 이용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내 트래블 스토어와 김포공항, 공항철도 서울역, 홍대입구역에 외투 보관 장소가 마련돼 있다. 보관을 위해서는 당일 출발하는 항공편의 탑승권이나 e-티켓을 제시하면 된다. 서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운영한다.

성인 1인당 1벌, 6일 보관 기준 9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신발과 장갑 등도 2000원을 추가하면 함께 보관 가능하다.

한편 일본항공(JAL) 한국지점은 2020년도 캘린더 ‘A World of Beauty’의 자선 판매를 시작했다.

20일부터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일본항공 한국지점 서울영업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기부금 5500원 당 달력 1부를 제공한다.

자선 판매 수익금은 연말 일본항공 한국지점 임직원의 기부금을 더해 서울 강동구의 주몽재활원, 경기도 가평군의 가난한 마음의 집, 목포 공생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액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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