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산불 20%가 11월-12월 사이 발생
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 연장 운영 결정
화성시는 산불방지대책 평가 진행·포상도
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 연장 운영 결정
화성시는 산불방지대책 평가 진행·포상도
산림청에서 밝힌 최근 10년 간 산불발생현황에 따르면 연간 산불발생건수 20%가 11월에서 12월 사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는 특히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발생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어제인 27일 울산 울주군 간월산 부근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5시간 반 만에 진화된 바 있다.
피해면적은 1헥타르 정도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처럼 최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예년보다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한 산림청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연장 운영키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속초시 또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연장 운영한다.
속초시는 12월 31일까지 산불 조심기간을 연장하고 본격적인 동절기 산불예방활동 체제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기존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된 본부 연장을 비롯해 산불 취약지 감시원 92명, 산불진화대 33명 또한 연장 배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입산통제 중인 관내 등산로 23개 노선에 감시활동과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농업부산물 불법소각과 개별소각행위 금지 단속 역시 집중적으로 펼칠 전망이다.
한편, 화성시는 2019 산불방지대책 평가를 진행하고 향남읍을 최우수에 선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관내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산불방지 업무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치러졌다.
산불조심기간 동안의 산불예방, 산불홍보, 산불진화, 근무상황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각 읍·면의 산불 업무 실적을 평가해 포상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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