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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인천시 등 대중교통 현장 방역소독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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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인천시 등 대중교통 현장 방역소독 철저 당부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20.02.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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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은 지난 5일 대중교통 현장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인천시장은 6일 오전 청라 공영차고지와, 지하철1호선 귤현기지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월1회 실시하는 전동차방역소독을 주1회로

각 지자체가 대중교통 시설의 방역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5일 대중교통 현장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 대응 예방활동을 점검했으며, 인천시장은 6일 오전 청라 공영차고지와, 지하철1호선 귤현기지의 방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실무자들과 함께 방역소독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광주시장은 이날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이 인접한 도시철도 남광주역 대합실을 방문해 방역소독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각종 예방대책을 살펴봤으며,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과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지하철역사와 차량 내부에 대한 방역 강화를 지시했다.

사진제공: 광주시
사진제공: 광주시

광주도시철도공사는 현재 월1회 실시하는 전동차 방역소독을 주1회로 늘리고 손잡이, 수직봉 등 승객이 주로 닿는 곳에 수시로 분무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 각 역사에서는 고객의 접촉이 가장 빈번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과 엘리베이터 버튼을 수시로 소독하는 것은 물론 매일 일회용 승차권을 살균 소독하고 역사마다 손세정제를 비치했다.

이날 이 시장은 대합실과 게이트, 편의시설 방역소독 작업에 참여한 후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손씻기 방법 등을 안내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내버스와 택시,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현장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시는 시내버스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버스 기·종점과 차고지, 택시 차고지 등 다중이용시설은 일일 1방역과 물청소 등을 통해 집중 방역하고 있다.

시내버스와 택시는 운행을 마칠 때마다 승객 손이 많이 닫는 차량 내 기둥과 의자 손잡이, 등받이, 요금함 등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으며 운수종사자에게 마스크 착용, 승객용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앞서 4일에는 시장 주재로 시, 자치구, 의료기관, 교육기관, 경찰, 군, 출입국사무소, 식약청 등 지역 관계기관이 참여한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각 기관과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해 대응키로 했다.

한편 인천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대중교통시설 방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이후 월 1회씩 실시하던 방역을 주 2회로 확대했고, 지하철, 버스도 하루 1회 실시하던 청소·소독을 2회 이상으로 늘리고, 회차 할 때마다 실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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