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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리뷰]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되는 신형 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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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리뷰]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되는 신형 코나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9.0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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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뉴 코나 내외장 디자인 공개
1.6T, 1.6 HEV, N라인 3종 10월 출시
코나 페이스리프트의 내외장 디자인이 공개됐다. 사진=현대자동차
코나 페이스리프트의 내외장 디자인이 공개됐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가 신형 코나의 디자인을 2일 공개했다. 3년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현대자동차 디자인을 이끌고 있는 이상엽 전무는 “코나를 타는 고객들을 보면 언제나 즐거움이 가득한 미소를 띄고 계신 경우가 많다. 삶을 탐험하는 이 시대의 낭만적인 모험가들에게 더 뉴 코나를 바치고 싶다”면서 화두를 열었다.

뉴 코나는 기존 코나의 단단해보이는 인상과 다부진 몸매는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의 유려한 라인을 담았다.

전면부는 입체적이면서 넓게 펴지는 그릴을 바탕으로 강렬한 인상을 보인다. 실제 그릴과 입체적으로 이어지는 그릴 주변의 입체적인 형태가 세간에서 말하는 ‘메기 룩’을 보여주고 있다. 요즘 현대차 앞모습과는 달리 그릴 주변이 음각으로 파인 점이 차이점이다.

그릴 주변을 감싸는 범퍼를 입체적으로 처리했다. 사진=현대자동차
그릴 주변을 감싸는 범퍼를 입체적으로 처리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특히 본닛 끝이 날카롭게 깎인 디자인이 공기역학적인 다이내믹함과 날카로운 인상을 완성한다. 범퍼 하단 좌우에 위치한 공기흡입구는 넓게 펼쳐진 그릴과 대비를 이루면서 실제 휠타이어를 식혀주고 공기 흐름을 제어하는 역할도 한다.

서양 갑옷인 아머(Armor)를 연상케 하는 측면부 클래딩은 기존 코나부터 있었던 시그니처다. 차를 근육질 느낌의 다부진 몸매로 만들어주는 요소다. 여기에 기하학적 패턴의 새 알로이휠과 40mm 길어진 전장으로 새로운 느낌을 준다.

현대차에 따르면 늘어난 길이는 단순히 범퍼에 무엇을 덧대 만들어낸 수치가 아니라 실내공간 확대에도 영향을 줬다고 한다. 2열 레그룸이 13mm 늘어났고, 적재공간도 10 리터가 늘어난 점이 이를 확인해준다.

실내로 들어오면 AVN 모니터가 요즘 트렌드에 맞추어 10.25인치로 커졌고, 무광 크롬 가니쉬, 컵홀더 무드등 등이 적용됐으며, T자 모양의 수평형 센터페시아를 적용해 차가 넓어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꾀했다. 최상위 모델에는 풀 디지털 클러스터도 적용된다.

커진 모니터와 수평형 센터페시아가 실내를 넓어보이게 한다. 사진=현대자동차
커진 모니터와 수평형 센터페시아가 실내를 넓어보이게 한다. 사진=현대자동차

뉴 코나에는 안전하차경고 후석승객알림, 차로유지보조, 전방 차량 충돌방지 보조 등의 안전사양이 기본 적용되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자동차 전용도로 포함) 기능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편의장비로는 디지털 키, 빌트인 캠, 개인화 프로필 등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신형 코나는 1.6 가솔린 터보, 1.6 하이브리드, 그리고 N라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뉴 코나의 파워트레인 제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1.6터보엔진은 180마력, 하이브리드는 141마력, N라인은 204마력을 낼 것으로 보인다. 변속기는 7단 DCT가 기본이고,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6단 DCT가 적용된다.

N라인 모델은 전용 범퍼 디자인, 바디 컬러 클래딩, 메쉬 디자인 그릴, 전용 휠, 트윈 머플러팁 등이 적용되며, 보다 강한 엔진과 함께 대용량 브레이크, 단단한 서스펜션, 민감한 스티어링이 적용돼 한층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뉴 코나 N라인은 전용 디자인을 갖췄다. 사진=현대자동차
뉴 코나 N라인은 전용 디자인을 갖췄다. 사진=현대자동차

뉴 코나는 전륜구동으로 출시되며 2WD 험로주행 모드를 기본 적용해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옵션으로 스노우, 머드, 샌드모드를 지원하는 오프로드 주행모드도 적용했다.

뉴 코나는 10월 중 세 가지 라인업이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차후 2리터 가솔린엔진을 추가한다고 밝혔는데, 벨로스터 N에 적용된 엔진을 사용한 ‘코나 N'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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