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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보현산물줄기 ‘자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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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보현산물줄기 ‘자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완료!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1.09.2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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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환경부
사진=환경부

영천시는 자양면 보현산에서 흘러내린 옥수가 영천호를 거쳐 선원천·덕천천과 합수한 후 금호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낙동강 2차 지류 ‘자호천’ 일부 구간인 총연장 36km를 자연 친화형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사업 시행 구간은 영천시 임고면 양향교에서 조교동 금호강 합류 지점 사이 6.7km로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자연형 여울과 어도 5개소, 징검다리 등을 조성하는 ‘생태공원’을 완성했다.

특히 기존 콘크리트 고정보 아래쪽에 자연석 여울을 조성으로 물살을 빠르고 힘차게 촉진 시키는 작용은 수질개선에 도움을 주고, 원활한 어류 이동통로인 어도 설치 또한 수생태계 균형을 바로 잡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천 수질오염원인 축사 철거와 옛 추억을 되살리는 징검다리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친수공간을 제공한 영천시는 자호천 외에도 북안천과 대창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사업비 106억 원을 투자해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에 앞장서는 열의를 보이면서 ‘꼬치동자개’ 서식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455호인 ‘꼬치동자개’. (사진=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455호인 ‘꼬치동자개’가 서식하는 지호천의 맑은 물을 자랑하는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질과 생태환경의 지속적인 관리로 수생태계를 보다 균형 있게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연 친화적 생태하천 공간 마련은 시민들에게 여유로운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 저버리지 않도록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공간 보전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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