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TV좌담회-시리즈 3편
그 시절 뉴스로 되돌아본다의 세 번 째 시간인 오늘은 ’전기자동차 활성화 방안과 업계 동향‘에 대해 환경부와 전문가 특별좌담회를 돌아보겠습니다.
10년 전만해도 전기차 보급 이슈는 ’특화도시‘ 선정과 실증사업인데요.
당시 환경부는 제주도와 영광군 등 세 곳에 특화도시를 선정했고 무사히 실증을 마쳤지만 영광군은 끝내 시속 60km를 넘지 못하는 ’저속전기차‘ 운행이 불가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세금을 왜 전기차에 쏟아붓느냐는 원성도 있었지만 원천 기술과 시스템 확보가 시급했던 상황에서 특화선정과 실증은 오늘의 전기차를 이끄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당시 지원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대해 환경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은 단순한 대기오염 저감과는 차원이 다른 기후 대응 사업이기 때문에 2009년 대비 2010년 지원 예산을 2.5배 증액했고, 개조 전기차 부문에 대해서도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지만 아쉽게도 운행차 대상 개조는 아직 단 한 건도 없어, 그때와 지금의 현실적 차이점을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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