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 대책 발표
경기 수원시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4개 구 보건소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휴일 없이 운영하는 등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합니다.
접촉자와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에 한 해 예약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검사소 방문을 위해서는 예약이 필요합니다.
연휴 기간 내내 일반 병·의원과 약국 중에도 설 당일과 연휴 기간 중 진료를 하는데요.
비상 진료 기관 66개소와 휴일 지킴이 약국 160개소가 운영되고, 응급의료정보센터 또는 수원시 공식 홈페이지에 별도 마련된 종합안내에서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들을 위해 연휴에 이용 가능한 동물병원도 운영합니다.
또한 물가안정을 도모 차원에서 제수용품 등 16개 성수 특별관리 품목을 중점 관리하는데요. 각 구별 전통시장과 대형 마트에서 물가를 직접 조사한 뒤 시 홈페이지에 가격 동향을 공개하고 있어, 이를 참고하면 좋은 가격대에 편리한 장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현장 점검과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한 캠페인 전개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유도할 계획이고, 각 판매처에서 가격표시제와 원산지표시 등이 정직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실태 점검도 병행됩니다.
추모 시설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운영되고,
실내 봉안시설인 수원시 연화장 추모의 집은 사전예약제와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사전 예약한 4인 이내의 가족은 30분간 추모공간에 머물 수 있는데요. 하루최대 5천200명까지 방문할 수 있고 예약은 연화장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실외 봉안시설은 봉안담과 자연장지, 유택동산 등은 정상 운영됩니다. 제례행위나 음식물 섭취는 금지됩니다.
수원시의 대표 관광지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은 연휴 내내 시민들과 함께 설 연휴를 제공하는데요. 매표소와 안내시설, 주차장 등이 모두 정상 운영되지만 효원의 종 타종만 운영하지 않습니다. 설 당일인 1일은 무료 이용이 가능한 대신 화성어차와 국궁 등 체험시설은 운영되지 않는 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설 연휴 고향을 찾은 귀경길 시민들과 나들이 차 방문한 국민들에게 철저한 코로나 대책 속에서 보다 평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수원시가 준비한 만큼 즐거운 명절 되십시오.
교통뉴스 김혁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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