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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에 연트럴 파크 4배 크기 녹지공간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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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에 연트럴 파크 4배 크기 녹지공간이 들어온다.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2.04.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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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에 연트럴 파크 4배 크기 녹지공간이 들어온다.
 
 
철거할 것이냐 보존할 것이냐를 번복해온 세운상가를 두고 다시 철거계획이 추진됩니다.
세운상가는 우여곡절 끝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대신 그 자리에는 시민들을 위한 대규모 녹지공간이 만들어집니다.
한때 한국의 실리콘 밸리였던 이곳엔 현재는 낡은 건축물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고 박원순 시장 시절 철거에서 보존이 결정되면서 도시재생이 이뤄졌지만 낡고 오래된 시설 탓에 가치는 현저히 떨어진 상태입니다.
서울시가 이곳을 도심에서 낙후된 지역으로 선정해 이 일대 44만 제곱미터를 우선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개발이 끝나면 서울 연남동, 이른바 연트럴 파크의 4배가 넘는 녹지가 생긴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다만 수십 년간 생계를 이어온 지역 상인들의 이주와 보상 계획은 난제로 남아 있습니다.
 
환경부 소식 이어집니다.
 
환경부는 지구의 날 52주년을 맞아 22일부터 1주일간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지구를 위한 실천 : 바로 지금, 나부터!'입니다. 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개인부터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백화점에서도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오는 28일까지 기후 변화 주간을 맞아 생활 속 탄소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은 기후 변화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탄소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권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어지는 소식 역시 대구 소식입니다.
·배수로, 소하천과 강을 연결하는 수문은 홍수기 때 제때 닫히지 않을 경우 강물이 역류해 농경지, 주택 침수 등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대구시가 지역 내 낙동강과 금호강 유역의 수문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첨단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수위 감지기, 폐쇄회로CCTV, 전동동력제어장치 등으로 구성됐고 이 사업에 61억원이 투입됐습니다.
기존에는 관리자가 현장에 대기하면서 하천 수위와 수문 상태를 맨눈으로 확인하면서 일일이 수동으로 수문을 조작했으나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구·군 재난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원격으로 파악하고 수문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집중 호우 때 수문을 빨리 닫을 수 있어 농경지 침수 등을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운상가의 철거소식와 함께 철거 후 생기는 녹지 소식이 반갑습니다. 다만 오랜 생계의 터전을 잃게 되는 지역 상인들의 이주 보상이 걱정됩니다. 반가운 소식에 가슴 아픈 이들이 없도록 난제가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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